산업 및 조직 경험이 향후 조직 설립에 미치는 영향

• 영문명: The Effects of Industrial and Organizational Experience on Firm Founding
• 발행기관: 한국인사조직학회
• 저자명: 박지성 김태영
• 간행물 정보: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한국인사조직학회 2010년도 추계학술연구발표회 발표논문집, 1~30쪽, 전체 30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0.11.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이미 조직에 속해 있는 구성원들이 해당 조직을 떠나서 새로운 조직을 설립할 가능성에 미치는 요인으로서 개인이 지닌 산업 및 조직의 경험 정도를 주제로 하였다. 그러한 과정에서 자본 자체가 지닌 속성이 조직 설립에 있어 어떻게 개인 간 차이를 가져오는 지에 대해서 살펴 보았으며, 아울러 잠재적 창업자가 가진 산업 경험 및 조직 내에서 형성한 경험들이 어떻게 자원과 자본 조달에 대한 불확실성과 경험과 정당성의 부족으로 인한 불리함들에 대한 인식을 약화시킴으로써 조직 설립의 가능성을 높이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이러한 논의들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해당 산업에서의 총 근속년수와 산업 내 총 이직횟수의 증가가 조직 구성원이 새로운 조직을 설립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또한 창업자들과 함께 근속한 년수가 길수록, 창업자를 많이 배출한 조직에 소속되어 있을수록 조직 설립의 가능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러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 1980년부터 1997년까지, 총 18년의 기간 동안 광고 산업 회사 전체를 대상으로 이에 종사하는 개인들의 이력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여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해당 산업에서의 총 근속년수와 창업자를 많이 배출한 조직에의 소속은 조직 구성원이 새로운 조직을 설립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서 지지되었다. 반면, 해당 산업 내 총 이직횟수는 예측과는 반대로 조직 설립과 부(-)의 관계가 있었으며, 이전 창업자들과 함께 근속한 년수는 조직 설립 가능성과 정(+)의 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두 경우 모두 그 효과성 측면에서 유의하지 않아 지지되지 못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조직 설립에 대한 그 동안의 많은 관심과 연구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규명되지 못해온 조직 설립과 관련된 불확실성과 불리함을 약화시키는 요소로서 개인이 가진 산업 및 조직과 관련된 경험의 속성과 정도를 재조명하였으며, 선행연구에서 간과되어 왔던 조직의 역할과 효과성에 대해서도 점검했다는 점이 본 연구가 지니는 의의라고 본다.

영문 초록

This study investigates how the degree of experience related to an industry and an organization influences the liability of organizational members’ firm founding with data on Korean advertising agencies. I examine the probability of organizational founding by dividing experience into industrial experience and organizational experience. In addition, I discuss that experience related to an industry and an organization mitigates the uncertainty related to procurement of resources and capital and the initial disadvantage due to the lack of experience and legitimacy when an individual decides firm founding. In particular, I focus on total tenure within an industry in the perspective of the accumulation of experience and on the number of job mobility within an industry viewed in transferability of firm-specific knowledge. Moreover, I also concentrate on tenure overlapped with prior founders and organizational experience to produce entrepreneurs in the past to delve into the role or effect of the current organization. I selected variables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capital, human capital theory, and social capital theory as the independent variables that affect organizational members’ firm founding. Data were collected from 1,434 individuals belonged to advertising companies in the advertisement industry from 1980 to 1997. For the data characteristics (a binary dependent variable), I used a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o verify hypotheses. Results showed that two hypotheses that total tenure and organizational experience to produce entrepreneurs increase the liability of organizational members’ firm founding are supported. On the other hands, the other two hypotheses that the number of job mobility within an industry and tenure overlapped with prior founders increase the possibility of organizational founding are not supported. The implication and limitations of this research are discussed in the latter part. According to this, future research directions are added in that part.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모형 및 가설 설정

Ⅳ. 자료 수집 및 분석 방법

Ⅴ. 결 과

Ⅵ. 논 의

키워드

조직 설립 자본 속성 인적 자본 사회 자본 연결망 효과 조직 이점 Organizational Founding Exclusiveness of Capital Reproduction of Capital Human Capital Social Capital Network Effect Organizational advan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