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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세르비아의 축일와 세시풍속 연구

이용수 272

영문명
A Study on Holidays and Annual Customs among the Serbs
발행기관
한국중동부유럽학회
저자명
김성환(Kim, Seong-Hwan)
간행물 정보
『동유럽발칸학』동유럽발칸학 제7권, 247~278쪽, 전체 32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5.01.30
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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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세르비아의 주요 축일의 의미와 축일에 행해지는 세시풍속에 대한 연구이다. 축일의 도래(dolazak praznika)’는 무엇보다도 도래하는 시간이 새로운 삶의 리듬에 맞춰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즉 평일에 이행되 던 모든 일상적인 의무들과의 단절과 축일에 상용하는 일정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르비아의 세시풍속은 한 해를 시작하는 축일인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중심으로 하는 겨울 세시풍속, 부활절을 전후한 봄 세시풍속, ‘성 요한 축일’과 같은 여름 세시풍속, ‘성모마리아 탄생절’과 같은 가을 세시풍속으로 나쉰다. 세시풍속을 구성하는 의식과 의례 또는 축제에는 많은 주술적 요소나 민간신앙이 내포되어 있다. 이러한 주술적 요소나 민간신앙은 기독교 수용 이전의 고대 슬라브족의 농경이나 목축 생활과 연관된 것들로서 자연숭배나 조상숭배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들이다. 해,바람,불,물,땅과 같은 자연적 요소를 숭배하는 의식은 특히 주된 농사철인 봄과 여름의 세시풍속에 반영되어 있다 가을 풍속과 관련된 의례나 의식은 상대적으로 적은데, 이것은 추수가 끝난 시기이기 때문이다. 세르비아에서 축일 행사(praznovanje) 는 두 가지 관점으로 해석되는데,기독교적 해석과 민속적 해석이 그것이다. 기독교적 해석에 따르면,축일은 기독교 전통과 관련된 인물이나 사건을 일정한 교회 의식을 통해 기리는 것이다. 그러나 민속적 해석에 따르연, 해당 축일과 관계된 기독교 성인을 기리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일정한 세시풍속을 행하는 것이다. 세시풍속 중에는 축일의 교회적 해석과는 전혀 무관한 것들도 많이 있으며,기독교 수용 이전의 고대종교나 민간신앙적 요소에 기독교적 요소가 겹쳐져 다층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세르비아의 많은 세시풍속들은 이차 세계대전 이후의 사회적,경제적,정치적 변화에 의해 소멸되거나 축소 변형된 형태로 행해지고 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세시풍속은 세르비아인들의 정신세계,가치관,과거의 생활상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 중의 하나이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aims to analyse the characteristics of the major holidays and related annual customs in the Serbian region, to express more precisely, among the Serbs in the Serbian region. People’s annual customs in Serbia are classified into four cyclic periods, that is, into winter, spring, summer and autumnal ones. Rituals, acts and feasts consisting in annual customs are related to a lot of magical acts and folk beliefs. Ethnologists consider those magical acts and beliefs as the reflection of paganism of ancient Slavs whose agrarian way of life was heavily dependent on the power of nature. Thus the main elements of annual customs among the Serbs are animism, totemism, the cult of ancestors, the cult of natural elements such as the sun, water, fire , wind, flowers, verdure, and the like.Making a fire on special holidays ,consecration of water, hanging flower wreaths on the doors or windows of the house or church are some examples of those cults. The specific features of various holidays among the Serbs should be examined and interpreted in a very careful manner because the saints commemorated by the Church frequently are the christianized personification of the ancient Serbian or Slavic deities. People’s customs and beliefs related to them in Serbia had been practiced very intensively till the Second World War. After the War, due to introduction of a new social and political order some of the customs were lost while others have been practiced with reduced and modified contents and forms. And many of them have lost their religious character. This process was also encouraged by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of the Serbian society. However, in spite of all the transformation and changes, annual customs still can help us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a world view and the mentality rooted deep in mind of the Serbs.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축일의 의미
Ⅲ. 주요 축일과 세시풍속
Ⅳ.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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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Kim, Seong-Hwan). (2005).세르비아의 축일와 세시풍속 연구. 동유럽발칸학, 7 , 24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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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Kim, Seong-Hwan). "세르비아의 축일와 세시풍속 연구." 동유럽발칸학, 7.(2005): 24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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