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The Beginning of the typographical era in Poland

이용수 21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중동부유럽학회
저자명
Tomasz Lisowski(토마쉬 리솝스키)
간행물 정보
『동유럽발칸학』동유럽발칸학 제6권 제2호, 139~165쪽, 전체 27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4.12.25
6,04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1450년 구텐베르그에 의해 발명된 금속활자는 25년이 지난 후에야 폴란드 땅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그 당시, 즉 1475년에 폴란드 서부의 브로츠와프(Wrocław) 지역에서 짧고 간략하지만 폴란드어로 된 최초의 인쇄본이 간행되었다. 그렇지만 폴란드 문화에서 본격적인 인쇄기술이 활성화되고, 이른바 근대 인쇄술의 혁명이라고 일컬어지는 ‘구텐베르크 은하수’의 직접적인 영향권 아래 들어가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수 십 여 년의 세월이 흐른 뒤였다. 1521년과 1522년에 당시 폴란드의 수도였던 크라쿠프(Karków)에서는 두개의 인쇄소가 여섯 권의 책을 출간하며 경쟁 관계에 있었다. 하나는 히에로님 비에도르(Hieronim Wietor)의 인쇄소였고, 다른 하나는 플로리안 웅글레르(Florian Ungler)의 인쇄소였다. 이들 인쇄소는 여성을 포함하여 라틴어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문법이나 철자에 있어서 통일성을 기해야만 했고, 보다 향상된 기술의 정확하고 꼼꼼한 편집이 요구될 수밖에 없었다. 히에로님 비에토르 인쇄소와 함께 일했던 코쉬체(Koszyce) 출신의 얀(Jan)과 비엘루인(Wieluń) 출신의 히에로님 스비친스키(Hieronim Spiczyński), 그리고 플로리안 웅글레르 인쇄소에 소속되어 있었던 얀 산데츠키 말레츠키(Jan Sandecki Malecki) 등이 이 어려운 임무를 맡아서 수행했다. 까다롭고 복잡한 편집 공정을 수행하면서 그들은 두 개의 경쟁적인 언어 표준화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그 중에서도 히에로님 비에토르 인쇄 기술팀에서 만들어낸 시스템은 폴란드의 철자 체계를 확립하는데 기여했으며 오늘날까지도 기본적인 사항들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비단 16세기 폴란드어의 표준화에만 기여한 것이 아니라 16세기 초부터 1770년대까지 지속되었던 중세 폴란드어 전반에 걸친 표준화를 이룩해 냈던 것이다

영문 초록

The printing technology invented by Gutenberg about 1450 reached Polish lands about 25 years later. In 1475, a first short Polish text was printed. However, the actual typographical era in the Polish culture – setting a new scene for information exchange within the Gutenberg Galaxy – started over forty years later. In 1521 and 1522, two competing publishing houses in Cracow managed to publish 6 titles in Polish. The books were addressed to readers not familiar with Latin, including women. This is why the texts required advanced editorial effort, in order to eliminate their spelling and grammatical diversity. This difficult task was bestowed in the hands of Jan of Koszyce and Hieronim of Wieluń (Spiczyński), related to the publishing house of Hieronim Wietor, and Jan Sandecki (Malecki), cooperating with the competing publisher Florian Ungler. The laborious editorial efforts made these editors develop two competing sets of language standardization norms. The norms developed by Wietor’s team lay foundations for the spelling system of Polish, whose basic assumptions have survived until the present day. Not only did these norms set the direction of the standardization of the Polish language in the 16th century, but also over the whole Middle Polish period, which lasted from the early 16th century until the 1770s.

목차

Abstract
1. The Gutenberg Galaxy
2. The beginning of the era of typographic culture in Poland
3. The influence of printing on the standardization of the Polish language
4. Homines litterates Poloniae and the books they edited
5. Hieronim Wietor’s publishing house’s contribution to the standardization of Polish spelling and of the Polish language
Bibliography
국문 개요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Tomasz Lisowski(토마쉬 리솝스키). (2004).The Beginning of the typographical era in Poland. 동유럽발칸학, 6 (2), 139-165

MLA

Tomasz Lisowski(토마쉬 리솝스키). "The Beginning of the typographical era in Poland." 동유럽발칸학, 6.2(2004): 139-165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