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朝鮮後期 通信使行錄 所在 見聞錄의 展開 樣相
이용수 313
- 영문명
- The Developmental Aspect of Gyeonmunnok in Tongsinsahaengrok during the late Joseon
- 발행기관
- 한국문학회
- 저자명
- 정훈식(Jung, Hun-Sik) 남송우(Nam, Song-Woo)
- 간행물 정보
- 『한국문학논총』제50집, 231~261쪽, 전체 31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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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글에서는 조선후기 통신사 사행록에 전해오는 견문록을 대상으로 하여 그 시대별 흐름과 특징을 고찰하였다.
통신사행록에 전해오는 견문록은 현재까지 알려진 약 40여 편의 통신사행록 가운데 18편이 확인된다. 이중 17세기에는 8편, 18세기는 10편이 전해온다. 조선후기 통신사행록의 저술에 형식적 모델을 제시하고 서술태도에 영향을 준 전대의 텍스트는 신숙주의 『海東諸國記』와 강항의 『看羊錄』, 정희득의 『月峯海上錄』등의 임란포로실기이다. 이들 텍스트는 약 2세기에 걸쳐 저술된 조선후기 통신사행록 소재 견문록의 서술방식과 태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따라서 본고에서는 이들을 견문록 저술의 연원이라고 보았다. 시대적 전개에서 조망해본 견문록은 크게 ‘견문록 저술의식과 체제의 형 성기’와 ‘견문록의 다변화와 지식 추구를 지향하는 시기’로 나눌 수 있다. 17세기와 18세기는 이렇게 뚜렷하게 구분된다. 초기의 견문록은 견문록을 저술하는 의식도 미약하여 단지 통신사행록의 부수적인 부분으로 인식되는 데 머물렀으며 아울러 그 체재도 체계적인 면모를 띠지 못했다. 이후에 점차 견문록에 대한 저술의식이 강화되고 그 형식도 체계화 되어갔다. 18세기에 들어서서는 통신사행록에서 견문록은 매우 다채롭게 저술되었다. 특히 계미통신사행에 이르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일본관에 의해 새롭고 다양한 견문록이 활발하게 생성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지식생성의 핵심기반인 통신사행은 내외적 요인에 의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쇠퇴하였기 때문에 질적인 변화를 추구하던 견문록의 일본 지식의 추구는 급격하게 수그러들지 않을 수 없었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aims to consider the characteristics and the trend of that times of Tongsinsahaengrok(the envoy mission account in Joseon era), especially studying Gyeonmunnok(the records of personal experience) in it.
Overall 18 copies of records (8 in 17 centuries, 10 in 18 centuries) are verified to exist among the 40 copies known so far. The true records of war prisoners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presented the formal model of the writing style of Tongsinsahaengrok during the late Joseon and affected the attitude toward writhing of it. The examples of true records are Haedongjegookgi(海東諸國記) by SinSukJu, Ganyangrok(看羊錄) by KangHang, Wolbonghaesangrok(月峯海上錄) by Jeong HeeDeuk. These texts had affected the writing style and attitude of Gyeonmunnok in Tongsinsahaengrok written in 17 and 18 century. In this article, those records are considered to be the origins of Gyeonmunnok.
In the light of development by era, Gyeonmunnok can be divided into two distinctive periods; 'the formation of writing attitude and system of Gyeonmunnok' and 'the orientation toward diversification and pursuit of knowledge. The writing attitude of the earlier one was so insignificant that it was recognized just as a part of Tongsinsahaengrok. The systematic aspect was not in a good phase. In 18 century, Gyeonmunnok was written in much more various ways. When it comes to Gyemitongsinsahang, new and diverse records were created by an unprecedented, or innovative view on Japan. However, the search of Japanese intelligence as a pursuit of qualitative change of Gyeonmunnok was bound to radically decline because Tongsinsahaengrok, the center of generating these knowledge, didn't progress anymore due to internal and external factors.
목차
1. 머리말
2. 朝鮮後期 通信使行錄 소재 見聞錄의 현황
3. 見聞錄의 연원:『海東諸國記』와 壬亂捕虜實記
4. 朝鮮後期 通信使行錄 소재 見聞錄의 전개
5. 마무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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