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사회화로서의 도덕교육: 뒤르껭, 다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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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Moral Education as Socialization: Revisiting Theory of Emile Durkheim
- 발행기관
- 한국도덕교육학회
- 저자명
- 박대호 이재호
- 간행물 정보
- 『도덕교육연구』도덕교육연구 제36권 제4호, 143~161쪽, 전체 19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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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개인의 이성을 강조하는 사상적 분위기를 호흡하고 있는 오늘날 사람들은 대체로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전자를 중심으로 규정하는 경향이 있다. 이 경향은 도덕교육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실지로 도덕성의 형성 문제를 바라볼 때 ‘사회화’의 관점은 ‘발달’의 관점에 비하여 비중 있게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고 보기 어렵다. 본 연구는 도덕적 인간을 규정하는 데 필요불가결한 ‘사회’의 요인이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뒤르껭의 도덕교육론은 오늘날 응분의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는 ‘사회화’로서의 도덕교육을 표방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주목의 대상이 되며, 이러한 관심은 ‘다시 읽기’의 과정에서 그 의미와 가치가 드러난다. ‘개인이 사회를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회가 개인을 형성하며, 그것도 사회의 요구에 따라 개인을 형성하는 것’이라는 현대인들을 상심에 빠뜨리고도 남을 그의 통찰, 나아가 ‘사회화된 인간이 가장 자유로운 인간’이라는 그의 놀라운 통찰은 사회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도덕교육은 반드시 실패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영문 초록
With today’s emphasis on the reason of the individual, people tend to def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dividual and society in terms of the former. This trend also affects moral education, and in fact, the perspective of socialization has been neglected in favor of the perspective of development. This study is motivated by the problem that an indispensable element in defining morality has been overlooked today. Durkheim’s theory of moral education is worthy of note because it represents moral education as socialization, which has not received the attention it deserves. His insight that the individual does not shape society, but rather society shapes the individual, and that the individual is shaped by the demands of society, is shocking to modern people. But along with it, his remarkable insight that the socialized man is the freest is a reminder that moral education without attention to society is doomed to failure.
목차
Ⅰ. 서론
Ⅱ. 교육의 세속화와 합리적 도덕성
Ⅲ. 사회화로서의 도덕교육
Ⅳ.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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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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