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교수법 변화: 테크노스트레스와 테크놀로지 수용 성향에 따른 교수자 유형 분석

• 영문명: Changes in Teaching Methods during COVID-19: Types of Instructors According to Technostress and Technology Acceptance Propensity
• 발행기관: 부산대학교 교육발전연구소
• 저자명: 박연정 장윤경 이성아 이수경
• 간행물 정보: 『교육혁신연구』제33권 제3호, 1~29쪽, 전체 29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9.30

국문 초록

연구목적: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온라인 교육은 Roger가 제시한 일련의 혁신 확산 과정을 생략한 양상이다. 본 연구는 대학의 교수자들이 갑작스럽게 온라인 수업을 전면 실행하게 된 2020년에 초점을 두고, 교수자의 테크노스트레스와 테크놀로지 수용 성향이 교수법 선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A대학의 교수법 지원 관련 설문에 응답한 교수자 251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여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주요 교수법을 유형화하여 비교하고, 교수자의 테크노스트레스와 테크놀로지에 대한 수용성을 중심으로 교수자를 군집분석하여 유형별 교수법 적용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코로나19 촉발 직후 “강의와 문제 중심 수업”은 여전히 중요한 교수법으로 유지된 반면, “강의와 문답법중심 수업”이 증가되고, “강의와 프로젝트중심 수업”이 “강의와 여러 활동 동원 목표달성수업”으로 변화하였다. 한편, 교수자들은 테크노스트레스와 테크놀로지 수용성을 중심으로 4가지 유형 모델 LAMP(Leading, Active, Moderate, Passive 그룹)로 분류되었는데, 이러한 유형별 교수법 선택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비대면 수업을 한 학기 운영한 이후 그 다음 학기 수업에서 테크놀로지 수용에 적극적인 L그룹과 A그룹이 실시간 수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 및 결론: 코로나19로 대학에서의 성공적 수업에 대한 인식이 다소 변화한 가운데, 교수자의 테크놀로지 관련 지식과 스킬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확산되었고, 테크놀로지에 호의적이고 적극적일수록 향후 온라인 교육에 긍정적 의사를 드러내었다. 연구의 주요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테크노스트레스와 테크놀로지 수용성향을 중심으로 한 교수자 유형별 맞춤화된 테크놀로지 활용 교육의 필요를 논의하였다.

영문 초록

Purpose: This study explored how instructors’ technostress and technology acceptance propensity affected their choices of teaching methods in the transition from traditional to online classes in university due to Covid-19. Method: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we analyzed 251 instructors’ responses who participated in the survey conducted by the Center for Teaching and Learning in a university. The major teaching methods applied in the classes were categorized and compared to the changes before and after COVID-19. Results: The results revealed that “lecture-based teaching” and “problem-based learning” were consistently utilized frequently even right after COVID-19 while the “mixture of lecture-based learning and question-based teaching” was increased. Also, “project-based learning” was replaced with other diverse activities to achieve the goal of instruction. This study further conducted a clustering analysis based on instructors’ technostress and technology acceptance propensity. A LAMP model was developed and categorized the instructors into Leading, Active, Moderate, and Passive groups. Although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choice of teaching methods by each group of the instructors, it was found that L and A groups who were active in accepting technology planned more synchronous learning for the second semester, just after running non-face-to-face classes for the first semester in 2020. Conclusion: While instructors revealed their changed perception on the important elements for a successful classroom, knowledge and skills related to the use of technology were more importantly perceived. The more favorable and active for the use of technology, the more positive intentions were expressed for online learning in the future. Lastly this study discussed the need for customized faculty development programs according to different instructor groups based on their technostress and technology acceptance propensity.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논의 및 결론

키워드

테크노스트레스 혁신의 확산 테크놀로지 수용 군집분석 교수학습방법 technostress diffusion of innovation technology acceptance clustering analysis teaching meth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