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자기주도학습역량에 대한 사교육 참여 효과 분석

• 영문명: The Analysis of Effect of Middle School Student Participation in Private Tutoring on Self-directed Learning Competency
• 발행기관: 부산대학교 교육발전연구소
• 저자명: 김나영(Nayoung Kim) 손윤희(Yoonhee Son)
• 간행물 정보: 『교육혁신연구』제31권 제4호, 241~265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1.12.31

국문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의 사교육 참여를 참여여부, 참여유형, 사교육비, 참여목적으로 세분화하여 중학생의 자기주도학습역량에 미치는 사교육 참여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러한 사교육 참여 효과가 학생 및 학교 특성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연구방법: 이 연구에서는 부산교육종단연구(BELS) 1차, 2차, 3차년도 중학교 패널 자료를 사용하여 위계적 선형모형(HLM)을 적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이 연구의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 및 학교 수준 공변수를 통제하였을 때, 사교육 참여여부는 중학생의 자기주도학습역량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교육 참여유형별로 살펴보면, 학원 강의 수강 유형이 자기주도학습역량과 유의한 부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학생의 자기주도학습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 및 학교 수준 변수를 살펴보면, 가정의 사회·경제적 배경(SES), 부모와의 관계, 자아존중감, 교과효능감, 진로성숙도, 교우관계, 교사와의 관계, 사전성취도, 수업태도, 자기주도 학습시간, 학교 평균 SES, 교직경력, 교사 수업전문성이 중학생의 자기주도학습역량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교육 참여와 자기주도학습역량과의 관계에서 학생 및 학교 특성에 따른 차별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학업성취도와 교사의 수업개선활동 참여 정도가 유의한 차별적 효과를 지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논의 및 결론: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학생의 자기주도학습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적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문 초록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mpirically investigate the effect of middle school student participation in private tutoring on their self-directed learning competency in terms of the participation status, participation type, private tutoring expenses, and participation purpose. The study also examined the differential effect of the student and school characteristic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articipation in private tutoring and self-directed learning competency. Method: The analysis was based on hierarchical linear model(HLM) using the first, second, and third waves of middle school panel data from the Busan Education Longitudinal Study(BELS). Result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fter controlling for the student and school-level covariates, middle school student participation in private tutoring had a significantly negative effect on their self-directed learning competency. In terms of the tutoring type, attending private academy had a significantly negative relationship with self-directed learning competency. Second, both student-level variables(SES, parental relationship, self-esteem, subject efficacy, career maturity, friendships, relationships with teachers, prior academic achievement, class attitudes, and self-directed learning time) and school-level variables(school average SES, teacher’s teaching experience, and teaching professionalism)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act on self-directed learning competency of middle school students. Third,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 and teachers’ participation in class improvement activities had a differential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articipation in private tutoring and self-directed learning competency. Conclusion: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discussed the practical educational implications to enhance self-directed learning competency of middle school students.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및 제언

키워드

사교육 참여 자기주도학습역량 위계적 선형 모형(HLM) 부산교육종단연구(BELS) participation in private tutoring self-directed learning competency hierarchical linear model(HLM) Busan Education Longitudinal Study(B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