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아동의 미술 정의에 내재된 담론분석:미술교육 방향의 재고
이용수 180
- 영문명
- Discourse Analysis on Children's Definition of Art: Rethinking of the Direction of Art Education
- 발행기관
- 한국조형교육학회
- 저자명
- 김미남
- 간행물 정보
- 『조형교육』제46호, 29~49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미술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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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피어슨(Pearson, 2001)은 아동의 미술활동을 “사회활동의 한 형태(a form of social practice)'로 이해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 관점은 미술교육자들에게 지금까지 우리가 아동미술의 이해를 어떤 방식으로 해왔는지 그리고 아동의 미술활동을 사회활동의 한 형태로 이해한다는 것은 기존의 아동미술을 이해하는 방식과 어떤 다른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지 고민하게 만든다. 19세기 중반 스위스의 교육자였던 루돌프 토퍼(Rodolphe T?pfer)에 의해 아동화의 중요성이 학술적으로 제시된 이후, 아동의 미술활동은 교육학자를 비롯한 심리학자, 예술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을뿐만 아니라 인기 있는 연구대상이 되어왔다(Ivashkevich, 2006). 하지만 아동미술의 연구의 역사가 벌써 150년이 넘었지만, 아동의 미술은 유독 전통적인 관점인 발달론, 결정론적 시각으로 여전히 탐구되고 있다(Kim & Kim, 2011; 김미남, 2013). 이런 현상은 전통적으로 아동의 미술작품을 아동 개인의 창작물 또는 아동의 생물학적 발달상태가 반영된 산물이라는 시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윌슨(Wilson, 2004)은 아동미술에 대한 연구가 여전히 모더니즘적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아동의 미술활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마치 진공상태에서 아동이 미술작품을 창작한 것처럼 생산자인 아동과 생산물인 그림과 같은 미술작품을 연구하는 대신 작품이 만들어진 사회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그 맥락과의 관련 속에서 아동과 그의 창작물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what socio-cultural value and
belief about visual arts are learned and internalized by Korean children. For a
long time, children's art-making has been considered as a product of individuals.
Therefore, children's art has been understood based on universal developmental
information. However, new scholars who are interested in socio-cultural aspects of
children's artistic development starts raising questions on this developmental
perspective. For example, Pearson (2001) claimed that children's art practice is a
social practice. It means that we need to understand children's art practice with in
a specific context in which children are engaged in. Through participating in
repeated everyday art practices, children can learn social value and belief on art
and they produce their art as expected by their society automatically. Therefore, it
is important what social value and belief on art Korean children learned and
internalized in order to think about the direction of future art education in Korea.
For this study, 418 elementary school students were interviewed with a
question, 'What do you think art is?' There answers are transcribed after interviews
and analyzed using the method of discourse analysis which is known as a powerful
method to understand what socio-cultural meanings are included in everyday talk
people use for a specific theme. From the result of analysis, four meaings were
found: (1) Korean children understand mainly as drawing and/or making, (2)
Adjective words used for describing the characteristics of art by Korean children
shows what school art is and what it aims, (3) Korean children devide art into
school art and others, (4) Korean children understand art is for talented artists.
From these findings, art educators should consider ways to change children's
distorted understanding of art and widen the boundary of understanding art.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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