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만성 불면증 환자의 성격특성
이용수 87
- 영문명
- Personality Characteristics of Chronic Insomniacs
- 발행기관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저자명
- 함병주 김인 서광윤
- 간행물 정보
- 『신경정신의학』제37권 제2호, 234~242쪽, 전체 9쪽
- 주제분류
- 의약학 > 정신과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199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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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연구배경:임상 실제에서 만성 불면증을 진단, 치료하는데 있어 환자의 성격적 특성을 이해한다는 것은 매
우 중요하다. 이에 본 저자들은 만성 불면증환자의 성격적 특성을 파악하여 불면증의 취약성에 관여하는 성
격적 요인을 보다 명확히 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방법:만성 불면증의 진단에는 ICSD 진단기준을 적용하였고 평가척도로는 환자의 성격 성향을 평가할
수 있는 성격요인검사 및 대처방식척도를 이용하였다. 1995년 11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불면증을 주소로
고려대학교 병원 수면장애 크리닉에 내원하여 정신생리성 불면증, 부적절한 수면위생 그리고 수면제 의존성
불면증으로 진단된 만성 불면증환자는 21명이었다. 이들과 성별, 연령, 학력을 고려하여 정상인 26명을 무작
위로 추출하였고 이를 정상대조군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만성 불면증환자들은 성격요인검사상 대조군보다 자아강도(C 요인;4.57±1.89 vs 7.38±
1.83), 지능도요인(B 요인;3.76±2.23 vs 6.54±1.96), 동기왜곡척도(MD 요인;5.05±1.72 vs 6.62±
1.53)에서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나타내었으며, 죄책감 요인(O 요인;6.67±2.11 vs 3.81±1.65), 불안감
요인(Q 4 요인;7.57±2.29 vs 3.46±1.88)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p<.05). 대처척도상에
서는 만성불면증 환자들이 대조군보다 감정집중적 대처척도(30.30±9.53 vs 24.52±5.71)상 유의하게 높
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대처양식을 적극적, 소극적 대처로 분류하였을 경우 환자군이 소극적 대처(50.75±
13.76 vs 43.26±8.73)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결 론:만성불면증 환자들은 낮은 자아강도, 높은 불안감과 죄책감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에서 일반인들보
다 더욱 쉽게 우울해지거나 불안상태에 빠지기 쉽게 되고 따라서 보다 높은 각성과 조건화가 유발될 것이라
는 것이 시사되었다. 또한 만성불면증 환자들은 소극적이고 감정집중적 대처양식을 사용함으로써 스트레스
상황시 외적으로 반응하지 못하고 내향화하기 쉬우며, 결과적으로 생긴 고조된 감정적 각성과 생리적 활성
상태의 유발이 불면증을 일으키고 만성화시킨다고 추정할 수 있었다.
영문 초록
Objectives:It is very important to understand the personality characteristics of chronic insomniacs
for diagnosis and treatment in clinical practice. The authors investigated the personality factors
and the ways of coping to define the personality characteristics which underly the development of
insomnia.
Methods:The authors used the diagnostic criteria of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Sleep
Disorders to diagnose chronic insomnia, and performed 16 Personality Factors(PF) test and the Ways
of Coping Checklist to both chronic insomniacs and normal controls. The diagnosis of chronic
insomnia included psychophysiologic insomnia, poor sleep hygiene, and hypnotics dependent
insomnia. The subjects were 21 chronic insomniacs and 26 normal controls.
Results:The chronic insomniacs showed significantly lower stableness(C factor;4.57±1.89 VS
7.38±1.83), intelligence(B factor;3.76±2.23 VS 6.54±1.96), motivation distorsion(B factor;3.76
±2.23 VS 6.54±1.96) factor scores, and higher guilt-proneness(O factor;6.67±2.11 VS 3.81±1.65),
tension and anxiety(Q4 factor;7.57±2.29 VS 3.46±1.88) factor scores than controls in 16 PF. The
chronic insomniacs had significantly higher emotional-focused coping(30.30±9.53 VS 24.52±5.71)
and passive coping pattern scores(50.75±13.76 VS 43.26±8.73) than controls in the Ways of Coping
Checklist.
Conclusion:The authors suggest that chronic insomniacs are characterized by depressive mood
and anxiety-proneness from low ego strength, high levels of anxiety and guilty feelings, and passive
and emotion-concentrated coping pattern. This traits are supposed to be factors contributing the state
of emotional arousal and resultant physiological activation that has developed and maitained the
insomnia.
목차
서 론
연구 대상 및 방법
결 과
고 찰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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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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