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증환자의 약물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영문명: Predicting Factors Associated with Drug Compliance in Manic Patients
• 발행기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저자명: 박성근 이민수 곽동일 정인과
• 간행물 정보: 『신경정신의학』제38권 제4호, 764~773쪽, 전체 10쪽
• 주제분류: 의약학 > 정신과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1999.07.30

국문 초록

연구목적： 약물의 순응도는 조증환자의 장기적인 치료 결과 및 예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중 하나이다. 그동안 조 증환자의 약물 순응도에 관한 연구들은 많이 있어왔으나 대부분 단면적인 연구이며, 또한 첫 번째 삽화를 기 준으로 조사된 연구는 없었다. 양극성 장애와 분열정동장애에서의 약물 순응도에 대한 국내 연구는 드물다. 따라서 저자들은 조증 환자에서의 약물 순응 정도를 조사하고, 약물 비순응과 연관된 여러 요인들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환자의 순응도는 환자의 자가보고, 보호자의 보고, 치료자의 추정, 조사자와의 면담, 진료 약속의 이행, 그 리고 약물의 혈중 농도등을 통하여 평가하였다. 순응도와 연관된 요인에 대한 자료들은 환자-관련 요인, 질 병-관련 요인, 치료-관련 요인으로 나누어 의무기록의 검토와 환자와의 직접적인 면담을 통해 수집하였다. 결 과： 전체 71명의 환자중 40명(56.3%)이 첫 치료기간 도중 약물치료에 비순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순응은 아동기 외상적 사건의 경험(p＝.035), 정신병적 증상의 존재(p＝.020), 그리고 기분 안정제의 병합사용(p ＝.002) 등의 요인들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 아동기에 심각한 스트레스성 사건을 경험한 환자, 조증삽화동안 망상이나 환각등의 증상을 보였던 환자, 그 리고 두가지 이상의 기분 안정제를 병합 투여받은 환자들이 약물 치료에 순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문 초록

Objectives：Drug compliance is the most important issue in long-term treatment outcome and prognosis of manic patients. Up to date, there has been no study about drug compliance at the point of the first manic episode and subsequent maintenance period. And also there are limited data regarding the rates of noncompliance in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and schizoaffective disorder in Korea. So the author studied about the rate of noncompliance in manic patients and about the clinical predicting factors associated with their drug compliance. Methods：Compliance of a patient was assessed by patient s report, family member’s report, treater’s estimation, investigator-administered questionnaire, record of unkept appointment and plasma concentration of mood-stabilizer. Data about patient-related, illness-related and treatment-related factors of compliance were collected by the review of medical records and interview with the patient. Results：Forty patients(56.3%) were noncompliant with their pharmacologic regimen at the point of the first treatment period. Noncompliance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experience of childhood stressful life events(p＝.035), presence of psychotic symptoms(p＝.020) and treatment with combination of mood-stabilizers(p＝.002). Conclusion：Patients who experienced serious life event in their childhood, had delusion or hallucination during the manic episode, or received the combination therapy of mood-stabilizer are prone to fail in treatment adherence.

목차

서 론

연구대상 및 방법

결 과

고 찰

결 론

참 고 문 헌

키워드

조증 약물 순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