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우울 기분과 의복행동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

이용수 44

영문명
Relationship between Clothing Behavior & Depressive Mood
발행기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저자명
김성완 이무석
간행물 정보
『신경정신의학』제38권 제6호, 1245~1253쪽, 전체 9쪽
주제분류
의약학 > 정신과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1999.11.30
4,00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연구목적: 옷을 입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서, 옷은 자기 보호의 기능과 함께 자기 표현의 기능이 있어, 사 람의 마음과 기분을 드러낸다. 본 논문에서는 가장 흔한 정신과적 문제 중 하나인 우울 기분과 가장 기본적인 일상 활동 중의 하나인 의복행동의 상관성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는데, 특히 우울증으로 치료받고 있는 사람 들의 우울 기분이 의복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방 법: 전남대학교 병원의 정신과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들 중에서 우울증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 88명을 대상으 로 하여 의복행동과 우울 정도를 설문을 통해 조사하였다. 의복행동에 대한 설문은 선행 연구에서 문항을 선택 한 후 기초 설문 조사를 통해 신뢰도가 높은 문항을 뽑아 재구성하였고, 우울 정도는 BDI를 이용하여 조사 하였다. BDI 점수 16점을 기준으로 하여 우울군과 비우울군으로 나누어 이 두 집단 사이의 의복행동의 차이 를 비교하였고, 우울 정도와 의복행동 사이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았다. 결 과: 우울 정도에 따른 의복행동의 유의한 차이는 5개의 변인 중 의복에 대한‘심리적 의존도’와‘의복 만족 도’에서 나타났다. 의복에 대한 심리적 의존도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사거나 입으면 울적한 마음이 나 아지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옷을 입으면 사람들 앞에 나서기가 꺼려지는, 즉 옷에 따라 우울 기분이 영향을 받고 기분에 따라 입을 옷을 선택하는 정도를 측정한 것이다. 이러한‘심리적 의존도’는 우울 증상이 심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우울군에서 의복에 대한 심리적 의존도가 컸다.‘의복 만족도’는 입고 있는 옷 자체에 대한 만족, 옷을 고르는 자신의 안목에 대한 만족, 그리고 옷을 입은 자신의 모습에 대한 만족의 정도를 알아보는 것으로, 우울 증상이 심할수록 이러한 의복 만족도는 저하되었고, 반면에 비우울군은 상대적으로 의복 만족도가 높았다. 결 론: 우울 기분은 자신에 대한 만족감과 자신감을 저하시키고 무가치감을 일으키는데, 본 연구 대상자들도 우울 기분이 심할수록 의복행동에서도 심한 불만족을 나타냈다. 또한 우울증에 대한 반동형성으로서의 의복행동 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즉 우울 기분이 심할수록 자신감을 높이고 기분을 나아지게 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 복행동을 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영문 초록

Objective:The dressing is the basic human need and daily activity. Clothing have the function of self expression as well as self protection. The clothing behavior is closely related to psychic world and one’s emotion.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lothing behavior as daily activity and depressive mood as popular human emotion. Method:Outpatients with depressive disorder(N=88) were selected among those visiting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Those who had been diagnosed as depressive disorder and treated were selected by reviewing of medical records. Questionnaires for clothing behavior were initially selected from previous studies and finally 25 questions were chosen through preliminary study. Depressive symptom scales were rated by Beck Depressive Inventory(BDI). We compared the two groups divided by BDI score of 16 on 5 variable elements about clothing behavior and evaluated correlation between depressive mood and clothing behavior. Results:The psychologic dependency and clothing satisfaction were related to depression. The psychologic dependency was defined as appropriate clothing behavior relieving depressive mood, but unsatisfying clothing makes one humble, so one’s dressing is affected by one’s mood. This psychologic dependency was high in depressive group and had positive correlation with severity of depressive symptoms. The clothing satisfaction defined as satisfaction about clothes, clothing selection and clothed self image was reversely related with severity of depressive symptoms. Conclusion:We found that depressive men had unsatisfying clothing behavior as they had diminished satisfaction about self and feelings of worthlessness. And the clothing behavior functions as reaction formation about depression to overcome inner depressive and empty state in depressive one. These resul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lothing behavior and depressive mood provide the need and possibility about therapeutic meaning of clothing for depressive people.

목차

서 론
연 구 방 법
연 구 결 과
고 찰
참 고 문 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성완,이무석. (1999).우울 기분과 의복행동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 신경정신의학, 38 (6), 1245-1253

MLA

김성완,이무석. "우울 기분과 의복행동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 신경정신의학, 38.6(1999): 1245-1253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