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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중부지역 격자문타날토기와 U자형토기의 등장

이용수 758

영문명
The Appearance of Lattice Pattern Pottery and U-shaped Pottery in Central Korea
발행기관
한국고고학회
저자명
김장석(Jangsuk Kim)
간행물 정보
『한국고고학보』제90집, 76~119쪽, 전체 44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4.03.31
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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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중부지역 원삼국시대 생활유적과 분묘유적의 대다수는 2세기 후반 이후에서 3세기 중반 이전의 연대를 가지고 있으며 그 이전의 유적은 잘 확인되지 않는데, 이는 이 지역 유구의 대부분에서 출토되는 격자문타날토기가 2세기 후반 이후 발생한다는 현재의 편년안을 고수할 경우, 불가피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현상이다. 본고는 격자문타날토기와 주구토광묘가 2세기 후반에 발생한다는 현 편년안을 재검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이를 위해, 현재의 편년안이 가지고 있는 근거와 논리를 분석하여, 격자문타날의 등장시점의 절대연대가 부여되는 데에 경질무문토기 단순기와 승문타날시기의 설정이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낙랑으로부터의 영향이라는 대전제에 기인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생각되는 중부지역의 U자형토기는 이러한 논리에 의해 연대를 부여받고 있다. U자형토기의 등장배경과 시점을 검토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산동 래주만 일대에서 제염토기로 이용되고 있던 회형토기를 주목하고, 이 지역의 제염산업이 한무제의 염철관영화 정책으로 인해 어떻게 변모하였는가를 살펴, 한반도의 등장에 이 지역으로부터의 유이민 발생이 개입되어 있을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그 결과, 오이도패총, 오산 궐동, 아산 진터 토광묘의 U자형토기의 시점을 기원전으로 설정하고, 이들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격자문타날토기와 주구토광묘의 연대도 기존의 편년안보다 상향조정하는 대안적 가설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중부지역 원삼국시대의 물질문화 변동에 낙랑의 영향만을 전제하는 현 편년안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영문 초록

Most settlements and burials in the central Korean Proto-Three Kingdoms Period are dated between the late second and early third centuries AD, while earlier sites are seldom found. This situation appears to result from the current chronological scheme which considers the lattice pattern pottery from most features to have appeared in central Korea around the late second century AD. This paper challenges the current chronology. Analysis of archaeological evidence and the logic of the current chronology suggests that the Harden-Plain Pottery Phase and the Cord-Impressed Pottery Phase play an important role in dating lattice pattern pottery and U-shaped pottery, and that this derives from an overemphasis on Nakrang. By reviewing the helmet-shaped pottery of Shandong, China, usually used for salt production and its change triggered by the salt-iron nationalizing policy of Emperor Wu, it is suggested that the migration of Shandong people was involved in the appearance of this pottery in Southern Korea. It is further suggested that U-shaped pottery and lattice pattern pottery, along with ditch-pit burials associated with this pottery, can be dated to as early as the first century BC.

목차

Ⅰ. 서론
Ⅱ. 중부지역 격자문타날토기와 주구토광묘 등장시점
Ⅲ. 오이도의 U자형토기
Ⅳ. 경기남부와 호서북부지역의 U자형토기
Ⅴ. U자형토기의 기원
1. 산동지역의 회형토기와 제염산업의 전개
2. 남한지역 U자형토기와 산동반도 회형토기
Ⅵ. U자형토기와 원삼국시대 편년안
1.기존 편년안과의 괴리
2.낙랑에 대한 전제와 중부지역 원삼국시대 편년논리
Ⅶ.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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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석(Jangsuk Kim). (2014).중부지역 격자문타날토기와 U자형토기의 등장. 한국고고학보, 90 , 7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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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석(Jangsuk Kim). "중부지역 격자문타날토기와 U자형토기의 등장." 한국고고학보, 90.(2014): 7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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