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五臺山 史庫本 실록의 특징과 학술적 가치
이용수 159
- 영문명
- 발행기관
- 동국역사문화연구소
- 저자명
- 신병주
- 간행물 정보
- 『동국사학』제57권, 186~212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4.12.30
6,04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오대산 사고본 실록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태조실록?부터
?명종실록? 까지는 완성본 직전의 교정쇄본이며, ?선조실록? 이후로는 다
른 지방 사고의 실록처럼 완성본을 보관하였다. 교정쇄본을 오대산에 보관
한 것은 선조대에 실록을 한꺼번에 제작하는 과정에서 많은 종이들이 필요
하였고 비용 부담이 컸기 때문이었다. ?선조실록? 이후 오대산에 실록을
보관한 상황과 실록의 고출, 사각의 수리, 포쇄 등의 도서 점검 상태는 實
錄形止案에 모두 기록되어 있어서 사고에서 실록을 비롯한 서책들의 구체
적인 보관 상태를 확인할 수가 있다.
오대산 사고본 실록은 일제시대인 1913년 도쿄대에 반출되었다가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대부분이 유실되고 74책이 남았다. 오대산 사고본
은 ?성종실록? 9책, ?중종실록? 50책과 ?선조실록? 15책이 남아 있다. 오
대산 사고본 실록의 특징은 조선전기 실록인 ?성종실록?과 ?중종실록?이
교정쇄본이라는 점이다. 주요 교정 사례는 글자의 바꿈, 글자의 추가, 글자
붙임, 띄어쓰기, 글자 뒤바꿈, 글자 경사 바로잡기 등이다. 잘못된 글자에
대해서는 붉은 글씨로 쓰거나, X, O, --- 등으로 표시한 것이 나타난다.
교정 사례를 통해 당시에 사용되었던 교정부호라든가 교정의 방식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슷한 글씨의 착각, 같은 음을 가진 한자의
착각 등 당시인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양상을 볼 수 있었고, 중국 황제
연호를 잘못 쓴 것 등에서 활자공들은 기계적인 작업만 했음을 추론할 수가 있었다. 2006년 47책의 오대산본 실록이 일본에서 반환되어 실록의 실
물 확인이 가능해지고 교정쇄본의 특징도 밝혀지게 되었다. 향후에는 오대
산 사고본 실록과 다른 사고본 실록의 실물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는 연구
가 요청된다.
영문 초록
목차
Ⅰ. 머리말
Ⅱ. 오대산 사고본 실록의 현황
Ⅲ. 교정쇄본의 오대산 사고 보관 경위
Ⅳ. 오대산 사고본 실록의 교정 사례
Ⅴ. 오대산 사고본 실록의 특징
Ⅵ. 맺음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五臺山 史庫本 실록의 특징과 학술적 가치
- 조선 시기 외사고의 변천과 오대산사고
- 唐高宗 百濟撤兵 勅書의 背景
- 三國統一期 新羅의 北界 確定 問題
- 러시아 연해주지역 한국독립운동사적지 현황과 활용방안
- 五臺山史庫本 實錄의 還收에 관하여
- 개항 초기(1876~1880) 釜山駐在 日本管理官의 파견·활동과 그 특징
- “거대함”에 대한 미국인의 편집증
- 조선말 成均館의 興學策
- 明使 姜曰廣의 朝鮮 使行
- 기즈(Guise)家의 호전적 가톨릭주의
- 漢의 沃沮 지배와 토착 지배층의 동향
- 미국의 우생학(eugenics)과 사회개혁, 1880년대~1920년대
- 1960년대 ⌈사상계⌋의 경제 담론과 주체 형성 기획
- 唐代 都督府와 州의 關係에 대한 試論
- 조선후기 오대산사고의 守直僧徒 운영
- 五臺山史庫의 立地와 四溟堂
- ⌈明實錄⌋의 刊行·收藏과 朝鮮 유입
- 普照?澄과 明州 大梅法常의 法嗣 迦智
- 19세기 전반 조선 지식인의 대외인식에 관한 一考
참고문헌
관련논문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