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바울의 ‘새 관점’ (New Perspective)에 대한 비판 연구: 샌더스(E. P. Sanders)의 관점과 갈라디아서 3장 주해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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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The Criticism and Study of Paul’s “New Perspective”: Focusing on E. P. Sanders and commentary on Galatians 3
- 발행기관
- 개혁신학회
- 저자명
- 문홍선(Hongsun Moon)
- 간행물 정보
- 『개혁논총』제70권, 177~209쪽, 전체 33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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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최근 바울신학의 율법과 복음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시도되고 있다. 이것은 샌더스의 ‘언약적 신율주의’가 그 첫 물꼬를 튼 것이다. 샌더스에 의해서 개진된 ‘언약적 신율주의’는 유대인들이 율법을 지킨 것은 언약적 백성의 신분에 걸맞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와 같은 견해는 유대인들이 율법을 지켜서 구원에 이르려 했다는 전통적인 견해를 뒤집는 것이다. 던에 와서 샌더스의 견해는 삶의 방식으로 대변되는‘새 관점’이라는 용어로 발전되었다. 이러한 시도들은 믿음과 동시에 율법준수를 구원의 필요한 것으로 주장한다.
샌더스는 율법을 지켜서 구원에 이름이 아니라 언약의 백성으로 머물기 위함으로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그가 말하는 ‘언약적 신율주의’이다. 샌더스는 언약에 머물기 위해서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므로 율법의 준수의 당위성을 설명하였다. 율법에 머물기 위해서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율법을 지킬 수 있는 능력도 인간에게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믿음으로 구원을 얻음도 은혜로 되는 것이며, 또한 언약의 백성으로 언약 안에 머무름도 역시 은혜인 것을 샌더스는 간과하고 있다.
그는 율법의 행함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음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행함으로 구원에 이름이 어렵다고만 말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관계 없이도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율법은 구원의 길이 될 수 없고 또한 율법의 순종은 언약 안에 머무름의 기초가 될 수 없다(롬 3:19-31; 갈 2:16-21). 샌더스의 새로운 시도는 복음의 선명성을 흐리며 행위를 강조하므로 종교개혁 이전의 시기로 신학을 후퇴케 하는 결과를 낳았다.
영문 초록
Recently, there have been attempts to form a new understanding of the Law and Gospel of Pauline Theology. The first trial was made by E. P. Sanders who had introduced ‘Covenantal Nomism.’ He suggested that the reason the Jews had kept the Law was to live properly according to the identity as covenant people. This view turns over the traditional view that the Jews wanted to be saved by keeping the Law. Up to James D. G. Dunn, Sanders’ view was developed to the term ‘New Perspective’ which represented as the way of life. These attempts claim that not only believing in Jesus but also keeping the Law is necessary for our salvation.
Sanders says that we must keep laws not to reach salvation but to stay in covenantal relationship. This is ,what he calls, “Covenantal Nomism.” He explained the necessity of keeping laws by claiming that we must keep laws to stay in covenant. If he claims that we must keep laws to stay in law, it means that the ability to keep laws is in us. He overlooks the fact that it is by grace we have been saved through faith, it is also by grace we have stayed in covenant as covenantal people.
Sanders doesn't deny that we can be saved by works. He just says that it is difficult for us to be saved by deeds. Therefore, he says that we can be saved without the relationship with Jesus Christ. But, law cannot be the way of salvation and obedience to law cannot be the base of staying in covenant (Romans 3: 19-31; Galatians 2: 16-21). The new attempt of Sanders resulted in theology's going back to before the Reformation by making the Gospel unclear and emphasizing deeds.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샌더스의 관점
3 갈라디아서 3장 10-12절의 주해 비교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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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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