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간의 구조적 관계

• 영문명: Analysis of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Variables Affecting University Students’ Career Preparation Behavior
• 발행기관: 사단법인 한국안전문화학회
• 저자명: 배성아(Sung Ah Bae) 성소연(So Yeon Sung)
• 간행물 정보: 『안전문화연구』제37호, 29~45쪽, 전체 1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4.12.31

국문 초록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의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학업열의, 회복탄력성, 대학생활적응을 선정하고 이들간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충청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195명의 검사결과를 기반으로 설정한 구조모형의 검증을 시행하였다. 분석을 위해 SPSS 25.0과 AMOS 21.0을 사용하여 변인간의 경로계수를 구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학업열의, 회복탄력성, 대학생활적응, 진로준비행동간에는 정적상관이 있었다. 즉 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과 선정변인간에 관계성이 충분히 확보되어 가설적 경로모형에 대한 정당성이 확인되었다. 둘째, 구조모형 검사결과 통계적으로 양호한 수준의 모형임이 확인되었으나, 학업열의에서 진로준비행동, 회복탄력성에서 진로준비행동으로 가는 경로는 직접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유의하지 않은 경로를 삭제한 수정모형을 검증하여 네 요인의 적합한 최종모형을 확인하였다. 셋째, 학업열의가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회복탄력성과 대학생활적응의 직·간접효과 분석결과, 학업열의는 대학생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나 회복탄력성을 경유하면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생활적응은 진로준비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 학업열의가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회복탄력성이 매개역할을 한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의 회복탄력성을 높게 만들어주는 것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적응 뿐만 아니라 진로준비행동을 이끈다는 점을 알 수 있기에 대학에서는 신입생 대상 프로그램이나 학습지원들과 같은 정책적 접근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nalyzed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between academic engagement, resilience, university life adaptation,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mong university students. Based on data collected from 195 students at a university in Chungcheong Province, the structural model was tested using SPSS 25.0 and AMOS 21.0 to calculate path coefficients between variabl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among university students' academic enthusiasm, resilience, university life adaptation,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s. In other words,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preparation behaviors and the selected variables was sufficiently established, confirming the validity of the hypothesized path model. Second, while the structural model demonstrated statistically acceptable fit, direct paths from academic engagement to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nd from resilience to career preparation behavior were not significant. To address this, a revised model was tested by removing non-significant paths, confirming a suitable final model for the four factors. Third, an analysis of direct and indirect effects revealed that academic engagement directly impacts university life adaptation and has a stronger influence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when mediated by resilience. Additionally, university life adaptation positively affects career preparation behavior, confirming resilience as a mediating factor between academic engagement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This suggests that enhancing learners' resilience not only facilitates successful adaptation to university life but also promotes career preparation behaviors. Therefore, universities should consider policy approaches such as programs for freshmen or learning support initiatives.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키워드

학업열의 회복탄력성 대학생활적응 진로준비행동 Academic engagement Resilience University life adaptati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