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백제 왕실의 혼인 형태와 왕비·왕자의 지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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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Changes in the Marriage Form of Baekje Royal Family and the Status of Queen and Prince
- 발행기관
- 한국고대사탐구학회
- 저자명
- 최유림(Yoo-lim Choi)
- 간행물 정보
- 『한국고대사탐구』제48집, 157~188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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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글에서는 한성기를 중심으로 백제 왕실의 이·동성혼의 혼인 유형을 살피고, 이와 관련하여 왕비·왕자의 지위 변화를 검토했다. 백제 왕실은 일부 귀족들과 장기간 혼인을 맺었다. 백제 왕실은 백제 사회의 결속을 위한 목적이 있었으며, 귀족들은 여기에 동참함으로써 왕비를 배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백제 왕실은 다른 나라와도 혼인을 맺었다. 다른 나라와의 혼인은 외교적 목적이 우선시되었기 때문에, 백제 귀족과의 혼인에 비해 제사 등의 의무가 크지 않았다. 백제는 개로왕 대 한 차례 동성혼을 행한 사례가 나타난다. 이는 개로왕의 왕권 강화의 일환으로 이해해야 하며, 백제 왕실은 일반적으로 이성혼을 선호했다. 이에 따라 왕비 사이에 지위 차가 나타나게 되었다. 한성기 중후반 后와 夫人이 구별되기 시작했다. 왕비 간의 서열은 그녀들에게서 태어난 자녀의 지위에도 영향을 주어, 嫡과 庶의 구별이 생겼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attempted to divide the marriage type of the Baekje royal family focusing on Hanseong Period. And in this regard, the change in the status of queens and princes was reviewed. The Baekje royal family had long-term marriages with some aristocrats. The Baekje royal family had the purpose of uniting Baekje society and the aristocrats were given the right to produce a queens by joining in. The Baekje royal family also married other countries. Marriage with other countries prioritized diplomatic purposes because compared to marriage to Baekje aristocrats, the obligation to hold ancestral rites was not greater. King Gaero had a same surname marrige once. This should be understood as part of the strengthening of King Gaero's royal authority. Baekje's royal family generally preferred the opposite surname marriage. As a result, there was a difference in status between the queens. 后 and 夫人 began to be distinguished in the mid-to-late Hanseong Period. The status between the queens also influenced the status of their children, and the distinction between 嫡 and 庶 was formed.
목차
Ⅰ. 머리말
Ⅱ. 백제 왕실의 혼인 형태와 그 의미
Ⅲ. 왕비·왕자의 지위 변화
Ⅳ. 맺음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한국고대사탐구 제48집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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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 왕실의 혼인 형태와 왕비·왕자의 지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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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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