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가치평가법(CVM)을 활용한 청와대(靑瓦臺) 이용가치 추정

• 영문명: Estimation of the Use Value of Cheongwadae Using Contingent Valuation Method (CVM)
• 발행기관: 융합관광콘텐츠학회
• 저자명: 홍재원(Jaewon Hong) 이충기(Choong-Ki Lee) 주동오(Dongoh Joo)
• 간행물 정보: 『융합관광콘텐츠연구』제10권 제2호, 141~160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관광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4.08.31

국문 초록

목적: 본 연구는 이선선택형 가상가치평가법(CVM)을 활용하여, 2022년 5월부터 개방된 청와대의 이용가치를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방법: 가설적 편의로 인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설적 상황과 실제상황(현금/실물카드 결제)을 설정한 2단계 접근법을 사용했다. 또한, 청와대 방문객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결과: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제시금액, 랜드마크 속성 중 조형성과 상징성, 체험요소 중 심미적 체험과 일탈적 체험, 성별, 연령, 결혼 여부, 방문객 유형, 정치적 성향이 청와대 관람입장료 지불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단된 평균값(〖WTP〗_truncated)을 기준으로 추정된 1인당 청와대 이용가치는 가설적 상황에서 6,002.28원, 실제상황에서 2,347.18원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실제상황과 절단된 평균값(〖WTP〗_truncated)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가설적 편의로 인한 오류를 최소화하고 청와대의 이용가치를 보다 정확히 추정하는 데 적합함을 시사한다. 한편, 청와대의 지난 1년간(2023년 5월 기준) 총 방문객 수(3,381,664명)를 감안하면, 청와대의 총 이용가치는 79억 3,737만원으로 산출되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청와대가 중요한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랜드마크임을 강조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청와대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 인식 캠페인을 지원하고, 청와대를 관광명소로서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정부의 의사결정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다. 또한, 가설적 편의를 최소화하는 가상가치평가법에 대한 통찰은 향후 문화유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유의미하게 적용될 수 있다.

영문 초록

Purpose: This study employs a 2-stage dichotomous choice contingent valuation method (CVM), to evaluate the use value of Cheongwadae (the Blue House)--the former presidential office and residence of South Korea--which opened for tourist visits in May 2022. Methods: To minimize the hypothetical bias, hypothetical and actual scenarios (cash/card payment) were jointly used. Survey data of 400 Cheongwadae visitors were collected,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willingness to pay (WTP) estimation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bid amount, landmark attributes (form, symbolism), experience factors (esthetic, escape), gender, age, marital status, visitor type, and political orientation significantly influenced respondents’ willingness to pay (WTP) for entry fees. The estimated per-person use value, based on the truncated mean WTP, was KRW 6,002 in the hypothetical scenario and KRW 2,347 in the actual scenario. This difference suggests that using an actual scenario and a truncated mean is more appropriate for minimizing hypothetical bias and estimating a more accurate value. Considering the total number of visitors in the past 12 months (3,381,664, May 2023), the total use value of Cheongwadae was calculated as KRW 7937.37 million. Conclusion: This study’s findings highlight Cheongwadae’s significant economic and cultural value as a landmark. The results can assist public awareness campaigns regarding Chengwadae’s socio-economic importance and guide government decisions for its preservation and development as a tourism attraction. Furthermore, the methodological insights on minimizing hypothetical bias in CVM studies can be applied to the future valuation of cultural heritage sites.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연구방법

4. 실증분석

5. 결론 및 시사점

References

키워드

청와대 가상가치평가법 이용가치 랜드마크 속성 체험요소 Cheongwadae (the Blue House) Contingent Valuation Method (CVM) Use Value Landmark attributes Experience fac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