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E.L 닥터로우의 『앤드류의 뇌』에 나타난 뇌과학과 기억 연구
이용수 168
- 영문명
- Study on Neuroscience and Memory in E.L. Doctorow’s Andrew’s Brain
- 발행기관
- 한국비평이론학회
- 저자명
- 김대중(Dae-Joong Kim)
- 간행물 정보
- 『비평과 이론』제29권 1호, 5~26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영어와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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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날이갈수록 정교해지는 뇌과학은 신유물론과 더불어 현대 인문학의 주요한 테마가 되었다. 뇌는 물질과 정신의 공유공간이다. 뇌를 통해 인간은 기억을 산출하고 기록하며 기억에 따라 몸을 움직이고 사유와 표현을 한다. 뇌를 통해 보았을 때 기억은 단순히 기록되는 기억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기억은 감각, 감성, 감응(affect), 감정, 느낌, 신체와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감성과 감응과 감정의 세계이자 작가의 기억과 상상력에서 산출되는 문학을 뇌과학을 통해 다시 읽는 것은 신유물론 시대에 유의미해 보인다. 또한 포스트휴머니즘과 인공지능이 대세가 된 시대에 뇌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은 중요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새로운 문학 독해의 한 예로 미국의 포스트모던 작가인 E.L. 닥터로우의 작품인 『앤드류의 뇌』를 분석하려 한다. 이를 위해 기억과 뇌과학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통해 뇌과학과 기억과 문학과의 연관성을 찾으려 한다. 특히 베로니카 오킨의 『오래된 기억들의 방』을 중점적으로 다루려 한다. 대부분의 뇌과학과 관련된 문학 연구가 SF소설에 맞춰졌지만 본 연구는 SF소설이 아닌 뇌와 기억이 중심 소재인 소설을 대상으로 삼았다는 면에서도 유의미할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s to apply neuroscience research on memory to analyze E.L. Doctorow’s contemporary novel, Andrew’s Brain. Drawing upon insights from neuroscience, particularly Veronica O’Keane’s “The Rag and Bone Shop: How We Make Memories And Memories Make Us,” the essay delves into the central motif of memory in literature, such as Marcel’s poignant recollection of his grandmother triggered by a madeleine cake. Veronica O’Keane’s exploration of memory function through neuroscience elucidates how sensory stimuli activate memory in the brain, with numerous literary references providing context. In Andrew’s Brain, the protagonist Andrew, a cognitive scientist, undergoes a confession to Doc, a psychiatrist, revealing his struggles with memory and consciousness. However, as an unreliable narrator, Andrew’s confession is deceptive. This essay seeks to dissect Andrew’s confession, examining his confused memory and psychiatric issues through the lens of brain science. Additionally, it delves into the concept of collective memory and its political implications, particularly focusing on the novel’s satire. Through this interdisciplinary approach, the study aims to shed light on the intricate interplay between neuroscience, literature, and societal commentary found within Andrew’s Brain.
목차
Ⅰ. 기억과 문학
Ⅱ. 뇌와 감정과 기억
Ⅲ. 감정거울시스템과 기억
Ⅳ. 의식이라는 감옥과 뇌
Ⅴ. 대안 역사와 공동체적 뇌 그리고 부조리
Ⅵ. 앤드류의 가능성과 미래의 열림
인용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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