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의복의 기원과 발달에 관한 연구
이용수 79
- 영문명
- A Study on the Origin and Development of Clothing
- 발행기관
- 한국실과교육학회
- 저자명
- 정미경
- 간행물 정보
- 『한국실과교육학회지』제36권 제3호, 115~133쪽, 전체 19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3.09.30
5,08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의복의 기원과 발달을 재조명함으로써 의생활 교육의 인문학적 기초자료를 제공
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연구의 내용은 인류의 진화, 의복의 기원, 구석기 시대 의복의
발달로 구성되었다. 연구는 문헌연구로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첫째, 인류의 진화는 ‘직립보행’, ‘손의 발달 및 도구제작능력’, ‘두뇌용량’, ‘체모
손실’과 같은 체질적 진화 그리고 ‘아프리카 밖으로 이동’으로 정리되었다. 모든 체질적 진화
요소가 나타나고, 아프리카 밖으로 처음 이동한 고인류는 호모에렉투스였다. 좀 더 발전된 네
안데르탈인에 이어, 현생인류 호모사피엔스는 4만 년 전 무렵부터 문화적 특징을 나타내었다.
둘째, 인류 진화의 체질적 특징, 아프리카에서 추운 곳으로 이동한 시기(180만 년 전) 그리
고 체모의 손실 시기(190만~100만 년 전)을 고려해 볼 때, 의복의 기원은 180만~100만 년 전
호모에렉투스로 추정되었다.
셋째, 구석기 시대 의복은 호모에렉투스의 모피로 만든 허리덮개, 네안데르탈인의 엉성한
모피 바지와 상의, 호모사피엔스의 바늘을 사용하여 제작한 봉제의로 발전되었다. 문화적 특
징을 나타낸 후기 구석기에는 식물성 섬유의 직조, 현재와 유사한 의복의 기본 구조를 갖추었
을 뿐만 아니라 단정하고 정교한 장식을 갖춘 수준으로 발달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볼 때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첫째, 인류 진화에 대한 이해는 의복의 기원을 밝히는데 중요한 논리적 근거가 되므로 의복과
관련한 인류학, 고고학 분야의 최신 정보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의 결과는
의복이 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과 생존에 매우 중요한 자원임을 재확인시키는데 좋은 자료
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후기 구석기에 이르러 현재의 의복과 유사한 구조, 단정하고
정교한 장식 등이 이루어진 사실은 막연하게 상상하던 구석기시대 의복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구석기 의복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추게 할 것이다. 아울러 이 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구석기 시대의 문화적 발달에 따른 복식의 기원 및 발달에 관한 연구를 후속과제로 제안하는
바이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ed to provide basic humanistic data for clothing education by shedding light on
the origins and historical development of clothing. The study’s content encompassed the evolution of
mankind, the origin of clothing, and the development of clothing during the Paleolithic Age. The
study was conducted in the form of a literature review.
The study revealed several key findings. First, the evolutionary processes of Hospitalophithecus,
Homo habilis, Homo erectus, and Homo sapiens were characterized by constitutions such as 'bipedal
locomotion (upright walking),’ 'enhanced manual dexterity and tool-making abilities,’ ‘expansion of
brain capacity', and the 'reduction of body hair'. Enemy Evolution and 'Move Out of Africa'. This
progression ultimately led to the emergence of Homo erectus, the first archaic hominid to move out
of Africa with all the hallmarks of physical evolution. Subsequently, more advanced Neanderthals
and, later, Homo sapiens arrived in Europe about 50,000 years ago. Homo sapiens exhibited modern
human attributes, including high cognitive functions and the sophisticated development of the body
and hands.
Second, considering the constitutional characteristics of human evolution, the migration of early
humans from Africa to colder regions, and the loss of body hair, it is estimated that the earliest
forms of clothing were worn by Homo erectus between 1.8 million and 1 million years ago.
Third, the evolution of clothing during the Paleolithic period saw the development of fur waist
covers by Homo erectus, followed by the adoption of sloppy fur pants and tops by Neanderthal.
Homo sapiens, characterized by their cognitive prowess, advanced clothing by tailoring clothes using
needles. In the Late Paleolithic period, marked by cultural characteristics, clothing evolved to
include not only the weaving of cellulose fibers and the basic structural elements seen in
contemporary clothing, but it also reached a level of sophistication with neat and elaborate
decorations.
목차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한국실과교육학회지 제36권 제3호 표지
-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실과 교과서 개발 방향 - 진로교육을 중심으로-
- 2022 개정 교육과정 실과 의생활 분야의 교과서 개발 전략
- 바느질 교육의 의의(意義)에 대한 고찰
- 초등학생을 위한 전통생활문화중심 향토문화유산 수업 자료 개발
- 의복의 기원과 발달에 관한 연구
- 발명철학의 존재론과 인식론적 고찰
- 디자인 씽킹 기반 교과 통합 발명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창의융합 마인드 셋에 미치는 영향
- 인공지능 교육 도입에 대한 초등 예비교사의 양면적 견해: 포토보이스 분석
- 그린인테리어 원예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식물친숙도와 미의식에 미치는 효과
- 2022 실과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정보 영역의 내용 구성과 교과서 개발 전략
- 한국실과교육학회 논문 투고 규정
- 한국실과교육학회지 제36권 제3호 목차
- 한국실과교육학회지 제36권 제3호 판권
- 예비교사 및 교사들의 2022 개정 실과 내 농업영역 성취기준에 관한 관심도, 이해도 및 중요도 조사연구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