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미적 체험이 일어나지 않음에 대한 자문화기술지
이용수 72
- 영문명
- An Autoethnography Regarding the Absence of an Aesthetic Experience: Experiencing the Traces of Sabi Baekje
- 발행기관
- 한국미술교육학회
- 저자명
- 최명숙
- 간행물 정보
- 『미술교육논총』第36券 4號, 244~265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미술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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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사비 백제의 흔적을 중심으로 미적 체험이 일어나지 않음에 대한 자문화기술지다.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정림사지 오층 석탑 등은 세계문화유산이자 사비 백제의 유산이다.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는 국보인 「백제금동대향로」가 출토되었다. 현재도 부소산성과 능산리 고분군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는 진행 중이다. 연구자는 관조로서 미적 체험을 수행하였는데 미적 체험이 잘 일어나지 않았다. 미적 체험에서 연구자의 미적 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다. 이에 질적 자료의 코딩으로 ① 부소산성의 인상 ‘선입견’, ② 익숙한 지형과 이야기 ‘의식의 중첩’, ③ 현재에서 다시 보기 ‘새로운 시선’ 세 가지 하위 범주를 도출하여 미적 체험이 잘 일어나지 않았음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① 미적 태도,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 ② 체험교육, 직접 체험 및 디지털 감수성, 두 가지 상위 범주를 도출한다. 이것으로 미적 체험이 일어나지 않음의 미술교육적 의미를 드러내고 공명을 일으키고자 했다. 그리하여 미술과 체험교육은 미적 태도로의 현상학적 환원이 이루어지고 직접 체험의 기반 위에 디지털 감수성의 융합으로 강화될 수 있다.
영문 초록
This autoethnography profoundly describes the absence of the aesthetic experience regarding the traces of Sabi Baekje. Busosanseong Fortress, The Archaeological Site in Gwanbuk-ri, and 「Jeongnimsa temple five-story stone pagoda」 are world cultural heritages and are also the heritages of Sabi Baekje. 「Great Gilt-bronze Incense Burner of Baekje」, a national treasure, was excavated from the site of Neungsan-ri temple in Buyeo. Currently, an academic excavational investigation of Busosanseong Fortress and Neungsan-ri tombs is in progress. Researcher, myself, pursued an aesthetic experience of the traces of Sabi Baekje as a contemplation, but the aesthetic experience did not occur. I realized that there was a problem with my aesthetic attitude in terms of aesthetic experience. To this end, ① the impression of Busosanseong Fortress, ‘prejudice’, ② the familiar topography and story ‘overlapping consciousness’, and ③ looking back on the present moment ‘new perspective’; these three subcategories were derived and explained as factors that reveal the absence of aesthetic experience through the coding of qualitative data. Also, ① aesthetic attitude, phenomenological epoche and reduction, ② experiential education, direct experience, and digital sensitivity are derived as two higher categories. It was intended to reveal the meaning of art education by searching the absence of aesthetic experience and I tried to cause resonance though it. The aesthetic experience should be done through phenomenological reduction as the aesthetic attitude and the experiential education can be reinforced through convergence of direct experience and digital sensibility.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연구방법
Ⅲ. 사비 백제의 흔적과 마주하기
Ⅳ. 미적 체험이 일어나지 않음에 대한 미술교육적 의미
Ⅴ.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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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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