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포스트휴머니즘의 미학
이용수 352
- 영문명
- The Aesthetics of Posthumanism: A hermeneutic Study on Death
- 발행기관
-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 저자명
- 김미연(Mi-Yeon Kim)
- 간행물 정보
- 『신학사상』신학사상 195집(2021년 겨울호), 415~446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독교신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1.12.31
6,64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포스트휴머니즘 미학을 숭고의 미학이라는 관점과 연결하여 포스트휴머니즘을 재정의하면서 ‘포스트-탈존적’(post-Ex-sistenz) 주체로서의 미학, 다양한 -되기의 포스트휴머니즘 미학을 논의한다. 미학적 경험에는 즐거움이 뒤따른다. 미적 체험으로써 존재하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우리는 즐거움을 동반한다. 하지만 포스트휴머니즘의 숭고의 미학은 다르다. 그것은 공포와 전율로부터 압도되는 ‘모순적 감정’이다.
또한 포스트휴머니즘의 미학적 죽음은 포스트휴먼 조에(posthu-man-zoe)가 자기 영속성과 유물론적 특성으로 인하여 목적을 성취하면 소멸하는 과정을 통하여 ‘-되기’(-becoming)의 존재론적 욕망으로 차이를 생성하는 반복의 영원성, ‘영원 회귀’(Ewige Wieder-Kunft)임을 발견한다. 유한한 생명을 벗어나고자 하는 포스트휴머니즘의 미학적 죽음을 추적하면서 해석학적 성찰을 시도한다. 포스트휴머니즘의 미학적 죽음은 관계성의 해석학으로서 지칭될 수 있으며, 그것은 각각 육화된 관계성(embodied relation), 해석학적 관계성(hermeneutical relation)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경적 관계성(background relation)이다.
영문 초록
In connection with the view of sublime aesthetics, posthumanism is redefined, discussing aesthetics as a ‘post-ex-sistenz’ subject, and posthumanism aesthetics of various ‘-becoming’. Aesthetic experience is followed by pleasure. Seeing the harmonious and beautiful things that exist as an aesthetic experience, we experience joy. However, the sublime aesthetics of posthumanism is different. It is a ‘contradictory emotion’ overwhelmed by fear and thrill.
In addition, the aesthetic death of posthumanism is found to be the eternity of repetition (Ewige Wieder-Kunft) and the ontological desire of ‘-being’ through the process of extinction when posthuman-zoe achieves its purpose due to its self-permanence and materialistic characteristics. I put forward a hermeneutic reflection while tracking the aesthetic death of posthumanism, which seeks to escape from a finite life. The aesthetic death of posthumanism can be referred to as the hermeneutics of relationship. This includes embodied relationship, hermeneutical relationship, and finally background relationship.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의 ‘숭고’의 미학 - 기술과 예술의 융합
Ⅲ. ‘포스트-탈존적’(post-Ex-sistenz) 존재 - 다양한 -되기의 미학
Ⅳ. 포스트휴머니즘 미학적 죽음 - 조에(zoe) 정치적 ‘영원 회귀’(Ewige Wieder-Kunft)
Ⅴ. 결론을 대신하며 - 포스트휴머니즘 미학적 죽음에 관학 해석학적 고찰
참고문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통일신학의 재구성 요건 검토
- 신학사상 195집(2021년 겨울호) 목차
- 다석 유영모의 ‘귀일’ 개념을 통한 신학적 죽음 이해 연구
- 기본소득론의 두 토대
- ‘여리고 헤렘 제노사이드’의 폭력 메커니즘 연구
- 초기 한국 개신교 영성 전통을 토대로 한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영성 갱신 연구
- 한국 개신교 예식서에 나타난 주일 예배 비교 연구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의 실천을 위한 탈인습적 기독교 성인 교육
- [번역논문] 복음서 기자에 대한 새로운 가설
- 교회의 공공성에 대한 함석헌과 하우어워스의 입장 비교 연구
- 이번 호에는
- 포스트휴머니즘의 미학
- ‘YHWH 유일신 신앙’ 탄생 과정과 YHWH의 위상 변화
- 파울로 프레이리(Paulo Freire)의 의식화 교육론을 통한 기독교 공공교육론
- 갈라디아서 4장 21-31절의 하갈과 사라의 비유에 대한 선교적 읽기
- 말씀(logos)의 수사학과 공(空)의 수사학
- A Critical Study on Pannenberg’s Theodicy: Focusing on Divine Power, Human Freedom, and Eschatological Vision
- 들릴라 다시 보기
-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살아내며 소수자들의 해방을 위한 성령(기氣/바람風)
참고문헌
관련논문
인문학 > 기독교신학분야 BEST
- 재난서사 속 신화적 상상력과 무녀의 역할
- 대상관계이론에서 본 관계중독과 회복에 대한 사례연구: Fairbairn과 Winnicott 이론을 중심으로
- 애착 외상을 가진 내담자의 정신화를 위한 통합적 심리치료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