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광장」과 「병신과 머저리」에 나타나는 전쟁의 폭력 양상 연구
이용수 237
- 영문명
- A Study on the Violence in the War in The Square and A Deformed Person and A Fool
- 발행기관
- 한국리터러시학회
- 저자명
- 박해랑(Park Hae Rang)
- 간행물 정보
- 『리터러시 연구』리터러시 연구 10권 5호, 429~455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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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연구는 1960년대 소설 최인훈의 「광장」과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에 나타나는 한국 전쟁이라는 환경에서 야기된 여러 폭력 양상과 그로인한 인지 상실 등의 상흔을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1950년 한국전쟁은 그 시대를 살아온 많은 이들에게 삶에 대한 회의와 상처로 다양하게 기억되고 있다. 한국전쟁은 사람들에게 삶과 죽음의 양 극단을 새기고 이타성을 매몰시키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이데올로기 대립에 따른 공권력의 폭력이 일반화되고, 사회적 억압에 따른 공포와 개인 간 보복성 폭력이 만연하였다. 이로 인해 개인의 가치관 혼란과 사회적 가치나 질서의 부재가 발생하여 많은 고통을 가져오게 하였다.
「광장」은 외형적이고 구조적으로 드러나는 전쟁의 극단적 폭력성, 이념 대립에 의한 폭력과 억압 현상, 가학에 따른 피학자의 폭력성 승계현상 등의 이기적 생존욕구를 보여주고 있다. 「병신과 머저리」는 전쟁이라는 외부환경의 폭력성을 직접 제시하지 않고 그 속에서 발생하는 개인의 생존 본능과 이기적 태도, 가학을 제거하기 위한 폭력을 보여주고 있다. 두 작품은 전쟁이 초래하는 여러 문제들을 상이하게 다루고 있지만 그것이 초래하는 결과는 인간 정체성 상실의 문제로 귀결된다.
영문 초록
The study aims to study the scars of various violence and cognitive loss caused in the environment of the Korean War, which appears in 1960s novel The Square by Choi In-hoon and Lee Chung-joon s A Deformed person and A Fool.
The 1950 Korean War is widely remembered by many who lived in that era as meetings and wounds to life. The Korean War left people imbued with both extremes of life and death, buried altruism, the violence of public power following the confrontation of democracy and communist ideology became common, and the fear of social oppression and the violence of retaliation between individuals became widespread. As a result, confusion of individual values and lack of social values or order caused a lot of pain.
The Square shows a selfish desire for survival, such as extreme violence in wars that are outwardly and structurally manifested, violence and oppression by ideological confrontation, and the sadism- induced violence-severity phenomenon of the accused. A Deformed person and A Fool does not directly present the violence of the external environment of war, but rather the violence to eliminate the individual’s survival instinct, selfish attitude and sadism arising from it. The two works deal differently with the problems caused by war, but the consequences of it result in the loss of human identity.
목차
1. 서론
2. 광장 에 나타난 폭력 양상
3. 병신과 머저리 에 나타난 폭력 양상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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