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이병주 산문 연구

이용수 104

영문명
Lee Byeng-ju’s Prose Study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저자명
손혜숙(Son hye suk)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0권 6호, 399~430쪽, 전체 32쪽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8.10.30
6,64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연구는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사회적인 문제들을 갈파하고 있는 1970년대에 발표된 이병주의 산문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메타적 사유와 문제적 인식들을 읽어보았다. 먼저, 역사와 시대를 다룬 수필을 통해 과거 역사의 과오를 잊지 말고, 되풀이 하지 않는 것과 역사의 비극을 타인에게 돌리고, 비판하기 전에 자국에 대한 반성적 성찰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역사와 시대 인식을 볼 수 있었다. 아울러 역사와 시대의 문제와 착종되어 있는 법률에 관한 수필을 통해 상황이나 권력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법률이 필요한데, 실제 법률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문학을 통해 다시 양심의 심판정을 열고자 했던 이병주의 문학관을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살펴본 여성에 관한 수필에서는 역사와 시대, 법률의 문제와는 다르게 균열과 모순적인 시각을 보았다. 가부장적 시각에 입각한 의존적이고 희생적인 여성을 강조하는가 하면, 한편으론 남성의 동등한 라이벌로서의 여성을 이상적인 아내상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역사체험과 시대 인식에 그 기원을 두고 있는 이병주의 문학은 예술성이나 순수성보다는 시대와 역사의 문제를 대변할 수 있는 기록성을 지향하고 있었다. 이병주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양심의 심판정을 열 수 있는 지사(志士)의 문학이 필요함을 역설하는데, 이러한 그의 문학관은 인간의 문학, 즉 한 시대를 사는 인간의 본질 문제에 중점을 두는, 제도로선 어떻게 할 수 없는 인간의 심층부에까지 유관한 휴머니즘에 닿아 있었으며 이는 그의 문학의 본질적 토대를 이루고 있었다.

영문 초록

In this study, meta reasons that you can understand the world of his work through prose of Lee Byeng-ju which was expressed in the 1970’s, I looked into problem recognition. First of all, do not forget the mistakes of past history through histories and era handling, before you criticize, not to repeat and tragedy of history to others, you must precede your reflection review I was able to see the history and era recognition. In addition, through the prose of history and times and laws, a fair law that is not biased toward circumstances or power was needed, and because the actual law was not, Lee Byeng-ju’s literary view of wanting to open up a judgment of conscience again through literature. The next prose on women saw a rift and inconsistency, unlike history, times and laws. He emphasizes dependent and victimized women based on patriarchal views, while on the other hand, women as equal male rivals are presented as ideal wives. Finally, Lee Byeng-ju’s literature, which has its origins in history experience and perception of the times, was aiming for a record that could represent the problems of time and history rather than artistry or purity. Lee Byeng-ju expresses the need for literature that is for a country and a nation that can open judgment of conscience across time and space. His literary views touched human literature, or human nature, which focused on the problem of the human nature f living in an era, and somehow related to the inextricably deep part of man, which formed the essential basis of his literature.

목차

1. 들어가며: 이병주의 글쓰기, 그 원형
2. 역사와 시대, 법률: 역사의 목격자, 나폴레옹의 법전을 읽다.
3. 여성: 모순과 균열, 이브의 초상
4. 문학: 휴머니스트의 인간기록
5. 나오며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손혜숙(Son hye suk). (2018).이병주 산문 연구. 문화와융합, 40 (4), 399-430

MLA

손혜숙(Son hye suk). "이병주 산문 연구." 문화와융합, 40.4(2018): 399-430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