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지식범주의 변신, 現量 다시 읽기 ― 唯識佛敎의 認識論에서 古典詩學으로
이용수 48
- 영문명
- A Study on the Pratyaksa(現量) : Focusing on the Change from the Epistemology of Knowledge Buddhism to the Chinese Classical Poetics
- 발행기관
- 대한중국학회
- 저자명
- 李鍾武(Lee, Jong-Mu)
- 간행물 정보
- 『중국학(구중국어문론집)』中國學 第67輯, 227~248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9.06.30
5,4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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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古代 印度 因明學에서 기원한 中國 唯識佛敎의 認識論은 인간의 인식상태를 설명하는 現量, 比量, 非量 ‘三量’과 ‘三境’, ‘三自性’으로 구성되어진다. 明淸시대 王夫之는 이러한 유식불교의 인식론 중 ‘現量’이 ‘現在’, ‘現成’, ‘顯現眞實’의 함의가 있다고 해석하며 ‘인식의 時空性’, ‘인식의 直觀性’, ‘인식의 眞實性’을 논증함으로써, 논리적이고 체계적이며 분석적인 유식불교
의 교리체계를 총체적으로 해석하였다. 이러한 해석의 기초 위에 왕부지는 유식불교의 인식론 체계를 중국고전시학 영역에 응용하여, 현량 범주가 창작영감의 찰나적 심미포착, 형상사유 결과의 진실한 투영등을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그는 ‘卽景會心’, ‘情景交融’의 함의를 담고있는 ‘마음과 눈(心目)’의 개념을 통해 현량적 시학이상을 힘주어 주장
하였다. 본 논문은 유식불교의 인식론 범주로서의 ‘현량’과 시학명제들을 실증적으로 해석하는 시학범주로서의 ‘현량’에 대한 개념과 양자간의 내재적 관계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였다.
영문 초록
The study purpose of this paper is twofold. First, it examines the conceptual structure of the knowledge category Pratyaksa(Xianliang 現量) of Chinese Buddhism originated in the ‘Hetu-vidyā research(因明學)’ of India. Second, systematically examines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current theory as a theory of poetry that
expands and applies the present level of Chinese classical poetry to empirical interpretation of the propositions.
The epistemology of Chinese Buddhism is composed of the Pratyaksa(Xianliang現量), the anumāna(Biliang 比量), the Non quantity(Feiliang 非量) Three doses, Three realm(Sanjing 三境), and Three self nature(Sanzixing 三自性) which explain human cognition state.
The Wangfuzhi(王夫之) of the Ming & Qing(明淸) Dynasty interpreted that the Pratyaksa(Xianliang 現量) among the epistemology of Knowledge Buddhism has the implication of Present , Ready-made , and Display reality . Then, it proved the space - time of the cognition, the immediacy of the cognition, and the authenticity of the cognition. This is a comprehensive interpretation of the logical, systematic and analytical doctrinal system of Knowledge Buddhism(唯識佛敎).
On the basis of this interpretation, Wangfuzhi(王夫之) applied the epistemological system of Knowledge Buddhism to the Chinese classical poetics area, so that the current category can comprehensively explain the charac - teristic aesthetic capture of creative inspiration and the true projection of the result of the image of reason.
In particular, he insisted on the current ideology of poetics through the notion of ‘Mind and Eye(心目)’ which implies the implication of ‘Instant understanding(Ji jing hui xin 卽景會心)’ and ‘Feeling and Setting happily blended(Qing jing jiao rong 情景交融)’.
목차
1. 들어가는 말
2. 唯識佛敎의 認識論 範疇: ‘現量’
3. 古典詩學範疇: ‘現量’
4. 나오는 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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