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제한 및 휴무일 지정에 따른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매출액 감소 효과에 관한 연구 -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

• 영문명: A Study on the Effects of Restricting Working Hours and Setting Up Scheduled Day Off on Sales Decrement of Wholesale Mart and Super-Super Market(SSM) - Focused on Daegu Metropolitan Area -
• 발행기관: 대한부동산학회
• 저자명: 신우진(Shin, Woo-Jin)
• 간행물 정보: 『대한부동산학회지』제35호, 81~99쪽, 전체 19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개발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2.12.30

국문 초록

대기업의 지원을 통해 급속하게 성장한 대형마트 및 기업형슈퍼마켓(SSM)과 지역상권을 유지해온 전통시장과 일반슈퍼마켓의 영세상인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2012년 2월에 유통법 개정을 통해 대형마트와 SSM의 업무시간 제한 및 휴무일 지정을 의무화하도록 하면서, 2012년 4월에는 전국에 걸쳐서 대형마트 및 SSM에서 이를 시행하도록 하였다. 업무시간 제한 및 휴무일 지정은 대기업과 영세상인의 상생방안으로는 의미가 있으나, 실효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이마트 3개 점포의 주중과 주말 이용자 총 2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유통법 개정에 따른 이용자들의 소비패턴 변화를 조사하였다. 다음으로 2011년 기준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매출액과 설문응답자의 법규개정 전후의 소비패턴 변화를 통해 유통법 개정에 따른 대구광역시 대형마트, SSM, 전통시장, 일반슈퍼마켓의 매출액 증감분을 산정하였다. 분석 결과, 대형마트 이용자들은 법규 개정 이전에 비해서 개정 이후의 주중에는 일반슈퍼마켓과 전통시장을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였고, 주말에는 토요일 또는 휴무일 지정일이 아닌 일요일에 대형마트를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였다. 또한, 휴무일에는 일반슈퍼마켓의 이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매출액 증감분에 대한 분석 결과, 유통법 개정 전⋅후로 대구광역시 내에 모든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의 연평균 매출액 감소액은 약 396억원/년이고 SSM 연평균 매출액 감소액은 약 39억원/년으로 나타났다. 총 감소분 약 435억원/년 중에서 약 159억원/년은 전통시장, 약 276억원/년은 일반슈퍼마켓에서 매출액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유통법 개정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문 초록

There has been severe tension with wholesale mart & super-supermarket(SSM) and small-scale businessmen in traditional market & small supermarket. To resolve the conflict, the revised enforcement regulations, which contain restricting working hours and setting up scheduled day off of wholesale mart and SSM, were effectuated in February 2012. The revised enforcement regulations can be a win-win strategy between big enterprises and small-scale businessmen; however, the regulations’ effectiveness is skeptical. To investigate the users’ consumption pattern change, it surveyed about 251 users of E-Mart in Dalseogu, Daegu, during the weekday and weekend in July. Study results showed that users of wholesale mart used traditional markets and small supermarkets more during weekday and used wholesale marts more in Saturday during weekend after effectuating the revised enforcement regulations. Next, sales decrement of wholesale mart, SSM, traditional market, small supermarket in Daegu by the revised enforcement regulations is calculated with sales of wholesale mart(E-Mart, Home Plus, Lotte Mart, Costco) and users’ consumption pattern change. As a result, all wholesale marts have sales decrement of 39.6BKW(billion Korean Won)/year and all SSMs have sales decrement of 3.9BKW/year in Daegu. Among total sales decrement of 43.5BKW/year, all traditional markets get sales increment of 15.9BKW/year and all small supermarkets get sales increment of 27.6BKW/year in Daegu. This study is expected to make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support the need of the revised enforcement regulations.

목차

Ⅰ. 서론

Ⅱ. 선행 연구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2. 조사방법

Ⅳ. 분석 결과

1. 대형마트 이용자 특성 및 만족도 분석

2. 유통법 개정에 따른 대형마트 매출액 증감

Ⅴ. 결론

키워드

Wholesale Mart Super-Super Market(SSM) Sales Decrement Restricting Working Hours Setting Up Scheduled Day Off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매출액감소분 영업시간 제한 휴무일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