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1930)에 나타난 세대 전쟁과 반전(反戰)의 미학

이용수 199

영문명
Film, Generation, Anti-War -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1930) -
발행기관
한국세계문화사학회
저자명
최용찬(Yong-Chan Choi)
간행물 정보
『세계역사와 문화연구』제38집, 211~236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6.03.30
5,92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1929년도에 출판된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소설 『서부 전선 이상 없다』의 표제어가 지닌 모순관계의 함의를 파악하기 위해 1930년도에 개봉된 루이스 마일스톤의 동명 영화의 표제문을 상호 비교해본 결과, 마일스톤의 영화는 아버지 세대가 유발한 전쟁에 참전한 아들 세대의 정신적 파멸에 관한 심리 영상 보고서라는 최종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마일스톤의 영화는 주인공 보이머를 포함한 청년 참전 세대의 신체적 죽음만 다루었다기보다는 콧수염을 기른 기성세대의 선전선동에 속아 전쟁의 참혹상을 경험할 수밖에 없게 된 청년 참전 세대의 정신적, 심리적 파멸 과정을 촘촘하게 재현해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이런 점에서 마일스톤의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세계영화사에서 1차 세계대전을 세대의 문화사적인 관점에서 두텁게 재구성해낸 최초의 반전 영화라는 점이 새롭게 인식되어져야 한다. 따라서 이 글은 이제까지 수많은 선행연구들이 무심코 지나쳐버린 표제문의 지층 속에 은닉된 이 영화의 새로운 진면목을 처음으로 재발견했다는 점에서 이 영화에 대한 추가적인 재발견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has the main intention to critically analyse the famous pretext of the classical anti-war novel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written by Erich Maria Remarque in 1929, by comparing it with the pretext of Lewis Milestone’s film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in 1930. The result of this critical analysis is that the film can be reinterpreted as a filmic report which handled with the process of the psychological despair of the son generation in the war that the father generation broke out. In this meaning it was righteous to say that the antiwar novel had also the hidden intention to critically describe the process of the psychological despair of the war generation, especially the son generation in the war who was gone into the war compulsorily by the father generation. In this rein one can be sure that the film should be the first anti-war film in the international film history to spotlight and re-compose the First World War through the cultural historical lens of the war. I hope that the result of this research can be a valuable milestone to find out one of the new dimensions of the important hidden code in the classical anti-war film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1930).

목차

Ⅰ. 문제의 제기
Ⅱ. ‘잃어버린 세대’의 정신적 파멸에 관한 심리 영상 보고서
Ⅲ. 신구세대 간의 전쟁과 정신적 파멸, 그리고 반전의 미학
Ⅳ. 맺음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최용찬(Yong-Chan Choi). (2016).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1930)에 나타난 세대 전쟁과 반전(反戰)의 미학. 세계역사와 문화연구, 38 , 211-236

MLA

최용찬(Yong-Chan Choi).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1930)에 나타난 세대 전쟁과 반전(反戰)의 미학." 세계역사와 문화연구, 38.(2016): 211-236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