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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安龍福이 살았던 시대

이용수 43

영문명
A Study on the phases of the times, when Yong bok Ahn lived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저자명
金晧東(Kim, Ho-Dong)
간행물 정보
『민족문화논총』제57집, 1~26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4.08.30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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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안용복이 살았던 시대’란 논문은 안용복 개인의 영웅적 활동에 국한하여 독도영유권을 언급하는 종래의 틀을 깨고, 17세기에 조선과 일본에서 멀고먼 울릉도?독도로 들어갔을까하는 의문을 밝혀내기 위한 것이다. 1693년 안용복 일행의 울릉도행과 일본 어부들의 안용복 납치는 17세기 소빙기에 따른 대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음을 드러내었다. 17세기 대재난으로 인해 대기근이 엄습하자 대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은 전염병을 막기 위한 노력들, 삶의 터전을 잃고 서울로 몰려든 사람들과 도적으로 나선 사람들, 국경을 넘는 犯越者들이 많이 발생하였다. 이에 대기근 속에 ‘가진 자’의 미덕을 발휘한 사람들, 대기근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들을 개관하였다.그 일환으로서 대기근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의 일환으로 바다와 섬으로 진출한 사람들을 통해 안용복은 왜 울릉도?독도로 건너 갔을까를 해명하고자 하였다. 동해안과 남해안 연안민들은 조세와 피역을 위해 살 길을 찾아 울릉도를 찾아 들었다. 그 무렵 조선에서 건너간 사람들은 관에 알리지 않고 몰래 들어갔기 때문에 일본 어부들을 만나도 보고하지 않았고, 일본 오야, 무라카와 가문의 어부들도 자신들의 영지라고 하면서 토관을 파견하였다고 하였기 때문에 조선 어부들을 만났다고 하지 않았다. 100만명이 죽은 1670~1671년의 ‘경신대기근’ 못지않은 1695~1696년의 ‘을병대기근’이었다. 1696년의 경우 안용복이 1693년에 이어 재차 울릉도와 독도에 들어가 일본 어부들을 쫒아냈다. 이 해에는 13척의 배가 울릉도로 들어갔다. 대기근 상태에 몰린 어부들은 삶을 찾아 수령이 없는 울릉도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한정된 자원을 가진 울릉도에 조선 어부들과 일본 어부들이 몰리게 됨으로써 상호간의 충돌이 일어났고, 더하여 상업을 하는 무리들이 들어오면서 ‘私市와 潛通’, 즉 밀무역 장소로 둔갑하면서 수적으로 불리한 일본 어부들이 1693년 안용복?박어둔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그것을 계기로 ‘울릉도쟁계(죽도일건)’가 발생하였다고 보아야 한다. 1694년 장한상이 울릉도에 파견된 것을 계기로 울릉도에 수토사를 2년 간격으로 파견하기로 하였지만 1698년에 울릉도 수토사를 파견할 해가 되었는데도 흉년으로 인해 이듬해 봄에 보내기로 결정한 것도 대기근에 따른 이유 때문이다.

영문 초록

목차

Ⅰ. 머리말
Ⅱ. 17세기 대재난의 흔적들
Ⅲ. 대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
Ⅳ. 바다와 섬으로 진출한 사람들 - 안용복은 왜 울릉도 - 독도로 건너갔을까?
Ⅴ.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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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晧東(Kim, Ho-Dong). (2014).安龍福이 살았던 시대. 민족문화논총, 57 , 1-26

MLA

金晧東(Kim, Ho-Dong). "安龍福이 살았던 시대." 민족문화논총, 57.(2014):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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