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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레이첼 화이트리드의 경계의 공간

이용수 708

영문명
Rachel Whiteread’s Space of boundary
발행기관
한국조형디자인학회
저자명
고경호(Ko Kyung ho) 김재도(Kim Jae do)
간행물 정보
『조형디자인연구』조형디자인연구 제20집 2권, 27~48쪽, 전체 22쪽
주제분류
예술체육 > 미술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06.30
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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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레이첼 화이트리드의 ‘빈 공간’을 캐스팅하는 작품 제작 방식의 역설적인 성격에서 출발하였다. 화이트리드를 분석할 수 있는 키워드를 ‘경계’로 보고, 그의 작품이 전복시키는 물질성, 시각성을 고찰한 뒤 종국에 다다르게 되는 공간성에 대한 특징적인 사유와 실천의 양상을 살펴본다. 화이트리드는 ‘빈 공간’을 콘크리트라는 단단한 재료로 물질화, 가시화함으로써 물리적 성격을 뒤집는다. 이러한 변화는 물질과 비물질, 가시와 비가시의 ‘경계’를 형성하고 이를 확장시켜 유령적 성격을 갖는 ‘경계의 공간’을 생산한다. 삶(현존)과 죽음(부재) 사이 어딘가에서 반복적으로 출몰하는 유령을 닮은 화이트리드 작품의 공간은 덩어리의 물리적 실재, 빈 공간의 구분이 역전되는 경계를 오간다. 캐스팅된 덩어리의 표면은 거푸집이 품고 있던 공기, 시간, 그것을 바라보는 관람자의 기억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환경 전체를 포함하며 무한히 확장된다. 이는 공간을 수동적이 고 비활동적인 것으로 여겼던 기존의 사유를 극복하고 공간 그 자체로 능동적이고 구성적인 사유방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본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공간’에 대한 다양한 사유와 실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로 확장되고, 철학, 건축, 문화/예술, 공간 이론의 관점에서 고찰해 볼 수 있는 ‘생성적 인터페이스로서의 공간’ 연구, ‘인터페이스로서의 공간’ 등의 연구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started from the paradoxical nature of the way of making a work that casts empty space of Rachel Whiteread. It consider the keyword that can analyze Whiteread as boundary , and examine the materialism and visuality that her work subverts, and then examine the characteristic thought and practice of the space that comes to the end. Whiteread reverses physical character by materializing and visualizing void space with solid material, concrete. These changes produce a boundary space with a ghostly character by forming and expanding the boundary of material and nonmaterial, visible and invisible. The space of Whiteread’s works resembling ghosts that appear repeatedly somewhere between life(existence) and death(absence), cross the boundary where the division between the physical reality of the mass and the empty space reverses. The surface of the cast lump extends infinitely, including all of the invisible environment, including the air and the time the mold was holding, the memory of the spectator viewing it. It overcomes the thought that space was regarded as passive and inactive, and it shows active and constructive way of thinking as space itself. Based on this research, I will study the space as a generating interface that can be expanded from the perspective of philosophy, architecture, culture / art, and space theory, extended to more concrete studies on various thought and practice of space , space as an interface , and so forth.

목차

Ⅰ. 서론
Ⅱ. 부재의 추적과 각인
Ⅲ. 경계를 이루는 표피
Ⅳ. 유령적 공간
Ⅴ. 결론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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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호(Ko Kyung ho),김재도(Kim Jae do). (2017).레이첼 화이트리드의 경계의 공간. 조형디자인연구, 20 (2), 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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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호(Ko Kyung ho),김재도(Kim Jae do). "레이첼 화이트리드의 경계의 공간." 조형디자인연구, 20.2(2017): 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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