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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민족주의적 고고학의 이론과 방법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이용수 1252

영문명
A critical review on theory and methodology of archaeology in nationalism
발행기관
한국상고사학회
저자명
김종일(KIM JONGIL)
간행물 정보
『한국상고사학보』제96호, 251~276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05.31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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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글에서는 중국 학계의 기본적인 연구방법론인 구계유형론이 근대 고고학의 시작과 함께 등장한 문화사 고고학과 이론과 방법론적 측면에서 매우 유사하며 문제점과 한계 또한 공유하고 있음을 살펴 보았다. 이러한 문화사 고고학에 기반을 둔 민족주의적 고고학 역시 고고학적 유형과 문화를 뚜렷한 경계를 가진 특정 종족 혹은 민족과 직접적으로 관련짓거나 그 종족 또는 민족의 영역으로 해석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음을 논의하였다. 특히 이러한 방식의 연구가 연구의 시작 단계에서는 필요할 수 있지만 최종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거나 정치적으로 오•남용되었을 때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낡은 사다리를 걷어차고 보다 열린 자세로 다양한 연구과제와 이론 및 방법론을 논의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aims at argue that a basic methodology adopted by Chinese archaeology, so called 區系類型論 is very similar to that of cultural historical approach which emerged with the beginning of modern archaeology, and that these two approaches share the limits and the weakness. Archaeology in nationalism based upon this cultural historical approach also has the same weakness in that it attempts to relate a specific archaeological assemblage or culture with a certain ethnic group or nation directly, which is supposed to have a clear-cut boundary, or to explain it as a territory of such an ethnic group or nation. In particular, although this kind of research could be a pre¬requisite at the first stage, it is argued that a tentative result of the research should not be accepted as a final one or even politically distorted and abused, which can bring about serious troubles. As a result, it is claimed that it is of necessity to kick the old ladder out and to explore new research topics and theory and methodology for them with an open mind in order to overcome such problems.

목차

Ⅰ. 머리말
Ⅱ. 동북아시아 고고학과 민족주의 - 구계유형론(區系類型論)을 중심으로 -
Ⅲ. 민족주의적 고고학의 이론적 한계와 방법론적 문제 - 문화, 민족, 그리고 이주 -
Ⅳ. 고고학의 민족주의적 오남용과 부작용 - 나치 독일의 사례를 중심으로 -
Ⅴ. 맺음말 - 사다리 걷어차기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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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일(KIM JONGIL). (2017).민족주의적 고고학의 이론과 방법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한국상고사학보, (96), 25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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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일(KIM JONGIL). "민족주의적 고고학의 이론과 방법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한국상고사학보, .96(2017): 25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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