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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생요집(往生要集)』염리예토(厭離穢土)편에 나타난 지옥도 이해

이용수 248

영문명
A Study for Jigokudo(地獄道) in “Enriedo(厭離穢土)” of Ōjoyoshu(往生要集): Focused on Gōjigoku(合地獄)
발행기관
불교학연구회
저자명
김성순(Sung Soon Kim)
간행물 정보
『불교학연구』제46호, 369~392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인문학 > 불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6.03.30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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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은 기존의 경전 내용 중에 특정 구절만을 선택하여 수록한 찬집형태의 저술은 해당 시대의 사회적 고민과 그에 대한 종교적 해법을 담고 있으리라는 가설에서 출발한다. 겐신이 찬술한 [往生要集]의 첫 장은 바로 ‘지옥도’이다. 이는 당시 사람들에게 정토의 환희보다는 지옥에 대한 두려움을 먼저 환기시키고자 했던 의도에서 기인한것으로 보인다. [往生要集] 「厭離穢土」편 ‘지옥도’의 내용 중에서 가장 많이 근거하고 있는 경전이 바로 [정법념처경]이다. 겐신은 인간의 보편적 악업과 종교인으로서의 금계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 [정법념처경]의 업인 중에서 10세기 말 일본 중세사회의 문제와 직결되는 것들을 골라 [왕생요집]에 수록한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합지옥(合地獄)’편에서는 성윤리와 연관되는 죄업과 그에 따른 지옥의 고통을 설하고 있다. 그는 주로 性적인 문제와 직결되는 합지옥의 업인 중 유독 동성애와 연관된 부분만을 골라 편집한 것이다. 이는 종교지도자가 기존의 경전들에서 추출한 사상을 새 경전에 집약하여 옮길 때에 그가 속한 당시 현실사회의 시의적 고민을 반영하는 한 사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paper states the point that the newly selected editions of previous scripture contain the reinterpretation that reflects the social problems of the age and timely religious solutions. The first chapter of Ōjoyoshu(往生要集) written by Genshin is ‘Jigokudo’. It seems he intended to invoke the fear of hell in people rather than joy of the Pure Land. Jigokudo(地獄道) in “Enriedo(厭離穢土)” of Ōjoyoshu(往生要集)is mostly based on the Āryasaddharma-smŗtyupasthāna-sūtra. It is assumed that Genshin chose the passages that directly related with the social problems of mid-Japan in accordance to the causal-Karmas in Āryasaddharmasmŗtyupasthāna-sūtra, which demonstrate the bad karmas of humans and precepts for Buddhists. Especially, the volume of Gōjigoku intensively preached the Karma of sexual ethics and the torture of hell that results from sexual karma. In particular, he selectively edited the content of homosexuality from Gōjigoku, which ismainly related with sexual karma. His work presents a good model for the assumption that newly edited versions, by religious leaders, of a canonical literature reflect the contemporary social

목차

I. 들어가는 말 : [왕생요집]의 저자 겐신과 시대적 배경
II. [왕생요집]염리예토(厭離穢土)편에 나타난 지옥도의 고통과 업인(業因)
III. [왕생요집]의 중합지옥(衆合地獄)과 [정법념처경]의 합지옥(合地獄)
IV. 헤이안시대 일본의 성풍속도와 [왕생요집]의 중합지옥
V.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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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Sung Soon Kim). (2016).『왕생요집(往生要集)』염리예토(厭離穢土)편에 나타난 지옥도 이해. 불교학연구, (46), 369-392

MLA

김성순(Sung Soon Kim). "『왕생요집(往生要集)』염리예토(厭離穢土)편에 나타난 지옥도 이해." 불교학연구, .46(2016): 369-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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