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탈/냉전 중국의 전쟁 기억과 민족 서사의 곤경

이용수 264

영문명
The Memorie s of Anti Japanese War and the Dilemmas of Nation Narrative in Post /Cold War Era in China
발행기관
한국중국소설학회
저자명
金正秀
간행물 정보
『중국소설논총』제46집, 351~368쪽, 전체 18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08.30
4,96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은 탈/냉전 시기 항전(抗戰)) 서사에서 보이는 전쟁 기억의 변화를 사고함으로써 중국의 민족 주체 구성의 불/가능성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냉전 시기 항전 서사 중 일본인이 잔혹한 침략자로 묘사되었던 것과는 달리, 냉전 시기의 가치 체계를 완전히 부 정하고 전복했었던 탈/냉전 시기 일본인(과 국민당군)의 형상은 줄곧 ‘보편적 인간애’의 가치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재현된다. 즉, 탈/냉전 시기 이후로, 중국에서는 ‘보편적 인간애’의 기초 위에서 일본(군)을 ‘(중국인과) 같은 피해자’ 혹은 ‘절도 있고 충성스러운 군인’(8,90년 대)으로 묘사하든지, 심지어 대학살 와중에 ‘양심을 가진 의인’(2000년대 이후) 등으로 묘사 하면서, 냉전 시기의 일본에 대한 적대적인 민족 감정을 넘어서 화해와 용서의 가능성을 마련한다. 이러한 탈/냉전 시기 일본에 대한 화해와 용서의 탈/식민 서사는 80년대 이후로 격 렬하게 부침(浮沈)하는 중국의 대(對) 일본 정서와 반차를 이루기에 의미심장하다. 이러한 화해와 용서의 항전 서사는 일본에 대한 중국 사회의 직접적 반응이라기보다는 탈/냉전 시기 민족 주체의 구성과 더욱 관련이 되는 것이며, 이런 의미에서 항전 서사의 변화는 민족 주체 구성의 곤경을 의미한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is to consider a changes of War memories seen from Anti Japanese narrative(抗戰), that makes a change of the accident by Chinese national pride, fire - to consider the im/possibility of a construction of national subject in Mainland China. Unlike Japanese is described as a brutal invasion in Anti Japanese narrative in Cold-Was era, in Post cold-war era that used to roll over and completely deny the value system of the Cold War era, the images of Japanese(and Guomintang army) is connected closely with universal values of humanity.

목차

1. 문제의 시작 - 현대 중국과 일본 상상
2. 항일전쟁 서사: 증언의 위기
3. 1980년대 탈/냉전의 전쟁 서사: ‘피해자’ 일본군
4. 난징의 의인 - 양심적 일본군 혹은 서양인
5. 맺음말을 대신하여: 탈/냉전의 보편적 인간애, 초월적 시선인가 민족 서사의 곤경인가?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金正秀. (2015).탈/냉전 중국의 전쟁 기억과 민족 서사의 곤경. 중국소설논총, 46 , 351-368

MLA

金正秀. "탈/냉전 중국의 전쟁 기억과 민족 서사의 곤경." 중국소설논총, 46.(2015): 351-368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