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록』에 나타난 여성 삶의 표상화

• 영문명: Symbolization of woman life in Pasurok
• 발행기관: 한국고전여성문학회
• 저자명: 정희정(Jeong, Hee jeong)
• 간행물 정보: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제4권, 251~283쪽, 전체 33쪽
•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2.06.30

국문 초록

문학작품에 나타난 여성 삶의 표상화 양상을 고찰하는 작업은 우리나라 과거 가부장적 이데올로기 하에서 억압받던 여성들을 이해할 수 있고 동시에 현 상황 속의 제반문제들에 대처하면서 보다 의미 있고 바람직한 삶을 영위하려는 여성들의 지향과 무관하지 않다. 17세기 편찬된 『파수록』에서는 여성이 주인공이거나 중요한 인물로 등장하는 작품이 15편(25%) 정도에 달한다, 그렇다고 『파수록」에 등장하는 여성들이 모두 진취적이거나 주체적인 의식의 소유자라는 것은 아니다. 수동적이고 남성 중심적 체제에 순응하거나, 작품의 전반부에는 여성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의식의 변모를 보이다가 후반부에는 가부장적 이념에 스스로 갇히는 여성의 모습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수록』은 종전의 소화집들에 비해 여성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진전된 여성의식을 구현했다는 것만으로도 문학사적 의의를 갖기에 충분하다.

영문 초록

A work considering aspect of symbolization about life of woman shown in a literary work is related with the aims of woman that managing more meaningful and desirable life. In pasurok complicated in 17th century, works that the woman is appeared as a hero or a main character are up to 15 stories (25%). However, it isn't meaning that every woman in pasurok has progressive or subjective consciousness. On the ocher hand, it also show chat the woman adapting herself to passive and male chauvinistic social system or the woman featuring spontaneous and subjective consciousness in the anterior part of work whereas, confining herself in patriarchal idea in the posterior part of work. Nevertheless, it is plentiful that the pasurok have meaning in history of literature, because works in pasurok have interest in life of woman and embody progressive woman consciousness in its own way than earlier collection of sowha.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와 여성성

3. 『파수록』에 나타난 여성 삶의 표상화

4.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

키워드

여성성 『파수록』 가부장적 이데올로기 여성 중심 시각 성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