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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의 보토 슈트라우스

이용수 36

영문명
Botho Strauß auf der koreanischen Bühne
발행기관
동덕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저자명
김영숙(Kim, Young-sook)
간행물 정보
『人文學硏究』第20輯, 41~64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3.10.31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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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은 한국 무대에서의 보토 슈트라우스 수용 현황을 고찰한다. 1970년대 초, 기록극이 풍미하던 때에 “신주관주의 문학”의 기수로 등단하였고 독일 문학계의 큰 희망이라는 평을 받은 보토 슈트라우스는 지난 40여 년 동안 23편의 드라마 이외에 수편의 소설과 시를 썼으며, 산문집을 비롯한 에세이와 이론 저작물을 써왔다. 그의 대표적 장르는 드라마로 그의 드라마들은 독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수차례씩 각색, 공연되었다. 1993년 <슈피겔>지에 발표한 <번져가는 속죄양의 노래>는 크리스타 볼프의 동독시절 전력, 페터 한트케의 세르비아 옹호, 마르틴 발저의 아우슈비츠 도구화에 대한 언급처럼 독일 문학계를 뒤흔드는 논쟁을 야기했다. 통일 독일 사회에 이 에세이가 던져준 의미와 반향은 국내에서도 이 에세이와 그를 둘러싼 논쟁에 대한 관심을 커지게 했고, 그 결과 많은 국내 논문들이 이 에세이를 다루었다. 한국에서의 보토 슈트라우스 수용에 대한 자료 수집 결과, 학술 논문의 수는 늘어가고 있는 반면, 작품의 번역과 공연은 너무도 미미했다. 보토 슈트라우스는 1980년 송동준 교수에 의해 “보토 슈트라우스의 연극”이라는 제목으로 <세계문학>지에 처음 소개된다. 작품 번역은 1991년 <크고 작음>이 처음 번역되었고, 1998년 <재회의 삼부작>, 1999년 <시간과 방>이 번역되었으며, 2008년 산문 <커플들, 행인들>이 번역되었다. 한국어 공연은 단 3편이 있었을 뿐이다. (<히포콘더>, <크고 작음>, <시간과 방>). 기성극단에서 공연된 작품은 한편도 없었다. 독문학도들의 연극단체인 프라이에 뷔네의 공연과 대학극에서 공연한 작품 한편이 전부였다. 보토 슈트라우스는 독일 현대문학의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작가에 속한다. 무엇보다 보토 슈트라우스 드라마의 국내수용의 난점은 그의 텍스트가 난해하다는 데 있다. 그의 작품들은 비의적인 구조, 어려운 주제의 특징들을 보인다. 보토 슈트라우스 한국 공연의 연출가들은 작품 자체가 비문장이 많았고, 희곡에서 제시된 상황 자체가 줄거리 없는 상황, 상황의 연결로 이해할 수 없는 애매한 상황이 많아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기억한다. 보토 슈트라우스의 희곡작품이 아직 기성극단의 공연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에는 연극계의 상업주의와 미미한 번역출판의 문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외국 작품의 공연의 목적은 일차적으로 외국 작품에 대한 정보 습득과 이해를 높이는 데 있지만 무엇보다 그 작품이 한국 관객에게도 현재적인 의미로 다가갈 수 있게 제작하는 일일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화 개작은 큰 의미를 갖는다. 김민기 연출의 <지하철 1호선>(폴커 루드비히 원작)은 성공적인 대표적 예다. 보토 슈트라우스 희곡작품의 수용과 저변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번역들과 역량 있는 유능한 연출가를 기대한다. 재미있고 좋은 작품으로서의 보토 슈트라우스의 한국 공연을 기대한다.

영문 초록

In der vorliegenden Arbeit wird Botho Strauß-Rezeption auf der koreanischen Bühne behandelt. Botho Strauß zählt zu den meistgespielten und - diskutierten unserer Tage. Botho Strauß schrieb Theaterstücke, Essays und Gedichte, Romane, Erzählungen und Reflexionsbände. Seine größten Erfolge hatte er in den siebziger und achtziger Jahren, mit Prosabände wie “Paare, Passanten” und Stücken wie der “Trilogie des Wiedersehens”. 1993 meldete er sich mit einem Paukenschlag zurück. Sein Essay “Anschwellender Bocksgesang” im Spiegel löste eine heftige Kontroverse aus. Botho Strauß wurde im Jahr 1980 von Prof. Song, Dong-Zun, der den Aufsatz “Theaterstücken von Botho Strauß“ in der Zeitschrift “Sege Munhak”(Weltliteratur) veröffentlichte, erstmals in Korea besprochen. In Buchform sind 4 Übersetzungen erschien. Erst im Jahr 1991 wurde das erste Theaterstück ins Koreanische übersetzt und verlegt, und zwar . Darauf folgten 1998, 1999 und die Prosabände 2008. Bislang wurde 3 Dramen von Botho Strauß im Theater aufgeführt.̂ , , . Seine Werke wurden nur von der Freien Bühne und von Studenten Theatergruppe gespielt. Es ist schon 26 Jahre her, daß Werke des Autors von der Theatergruppe Freie Bühne aufgeführt wurden, aber dies führte nicht zur Aufführung auf der Bühne von Berufstheatern. Botho Strauß gehört zu den an schwersten verständlichen Autoren der deutschen Gegenwartsliteratur. Regisseure sagen, daß sie Schwierigkeiten hatte, weil die Werke an sich viele nicht vollendete Sätze aufweisen und die Geschehnisse zu wenig Handlung und keine Zusammenhänge hatten. Der andere Grund, weshalb Dramen von Strauß nicht von Berufstheatern aufgeführt werden, liegt daran, daß die Theaterwelt den kommerzielle Erfolg berücksichtigen sollte und nur wenige Werke von ihm ins Koreanische übersetzt wurden. Ich hoffe, daß weitere Werke von Strauß übersetzt werden und sich kompetente Regisseure finden, was zu einer besseren Rezeption der Dramen und einen erhöhten Bekanntheitsgrad des Autors in Korea führen möge. In diesem Sinne hoffe ich, daß dem koreanischen Publikum seine guten Werke auf unterhaltsame Weise präsentiert werden.

목차

국문요약
Ⅰ. Über den Autor Botho Strauß (1944- ) :
Ⅱ. Wie wurde Botho Strauß in Korea rezipiert?
Ⅲ. Botho Strauß auf der koreanischen Bühne. (Dramenanalyse)
Ⅳ. Schluss
Literaturverzeichnis
Zusammenfassung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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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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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Kim, Young-sook). (2013).한국 무대의 보토 슈트라우스. 人文學硏究, 20 , 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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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Kim, Young-sook). "한국 무대의 보토 슈트라우스." 人文學硏究, 20.(2013): 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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