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Sthitibhāgīya(順住分者)와 Śvalāṅgūlika
이용수 109
- 영문명
- On the Sthitibhāgīyas and Śvalāṅgūlika
- 발행기관
- 불교학연구회
- 저자명
- 권오민(Kwon, Oh-min)
- 간행물 정보
- 『불교학연구』제30호, 175~211쪽, 전체 37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불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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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아비달마디파』에서는 ‘貪·瞋·邪見=意業’ 설이 Śvalāṅgūlika(개꼬리를 가진 자)라는 이상한 이름을 별명으로 갖는 Sthitibhāgīya(順住分者)의 학설로 인용되는데, 이는 『구사론』에서 譬喩者의 설로 인용되고, 『순정리론』 상에서 ‘行蘊=思’라는 上座 슈리라타(=경량부)의 학설에서 그 이론적 근거가 확인된다. 『디파』에서의 이 두 명칭의 의미는 무엇인가? 『디파』만으로는 그 의미를 밝히기 어렵기 때문에 동일한 성격의 선대문헌인 중현의 『순정리론』을 통해 그 의미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에 따르면 有爲4相의 개별적 실재성을 부정하는 譬喩者(혹은 上座宗)는 諸行의 因果相續을 住(sthiti)로 이해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힘(功能)을 種子(비유자) 혹은 隨界(상좌)라고 하였다. 디파카라(Dīpakāra)는 아마도 상좌계통의 비유자 일파를 ‘住 즉 相續(saṃtati 혹은 pravāha)과 관계하는 이’라는 의미에서 ‘Sthitibhāgīya(順住分者)’로 이름하였을 것이다.
또한 비유자/경량부는 과거ㆍ미래는 물론이고 유부에서 설정한 다수의 法의 개별적 실재성을 부정함으로써 都無論/壞法論(『디파』에서는 Vaitulika이단자/Vaināśika절멸자) 등으로 불린 대승의 空見(空花論)과 매우 가까운 것으로 간주되었다. 이에 따라 디파카라는 개가 걸식할 때 몸은 남의 집에 들어갈지라도 꼬리만은 문밖에 두는 것이 개의 법도라는 『십송율』의 우화에 따라 ‘몸은 이미 空見(대승)에 가담하였으면서 꼬리만 佛弟子’라는 의미에서 ‘Śvalāṅgūlika(개꼬리를 가진 자)’라고 이름하였을 것이다.
곧 Sthitibhāgīya와 Śvalāṅgūlika는 그들의 종자상속론이나 대승과의 유사성에 따라 유부논사들에 의해 불려진 貶稱으로 이해된다.
영문 초록
In Abhidhamadīpa, that ‘greed (abhidhyā) etc.=mental misconduct (mano-duścarita)’ is quoted as a Sthitibhāgīyas, whose second name is Śvalāṅgūlika’s theory. Vasubandu quoted this in the name of Dārṣṭāntika, and in Nyāyānusāra śāstra, it is confirmed as the sects of Sthavira Śrīlāta (that is Sautrāntika)’s theory. According to Sthavira, the meaning of the term Sthitibhāgīyas is ‘the one concerned with gradual succession through causal relation, so-call pravāha or santati’. And maybe Dīpakāra called Śvalāṅgūlika in the meaning of their body belongs to a destroyer of Dharma(壞法論宗) namely Mahāyāna, but their tail to Śākyapūtra Buddhism, like a fable of Dasādhyāyavinaya which illustrate a begging dog step in his body in the house, but a tail outside.
Thus, if Dārṣṭāntika is the conventional name after Abhidharmamahāvibhāaṣā śāstra, and Sautrāntika is a self-styled name of a Sthavira’s sect of Dārṣṭāntika, Sthitibhāgīya and Śvalāṅgūlika is understood as abused name called by Sarvāstivādin according to their succession (santati) theory or similarity with Mahāyāna.
목차
요약문
Ⅰ. Sthitibhāgīya의 ‘貪 등=意業’설
Ⅱ. 上座 슈리라타의 ‘貪 등=思의 차별’론
Ⅲ. 經量部와 譬喩者
Ⅳ. Sthitibhāgīya와 Śvalāṅgūlika
Ⅴ.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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