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독일 통일에 대한 폴란드의 입장 연구
이용수 292
- 영문명
- The Research of Poland's Position about on the Reunification of Germany
- 발행기관
- 한국중동부유럽학회
- 저자명
- 김용덕(Kim, Yong-Deog)
- 간행물 정보
- 『동유럽발칸학』동유럽발칸학 제13권 제1호, 313~333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지역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1.06.30
5,32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동유럽에서 사회주의 체제가 붕괴되는 과정에 진행된 독일 통일은, 1989년 당시 폴란드의 외교 정책에서 최대 현안중의 하나였다. 폴란드로서는 막대한 파괴와 함께 수백만 명의 인명 희생을 가져온, 제2차 세계대전의 주범국이 다시 통일 국가로 태어나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독일 통일은 유럽 다른 국가에서는 볼 수 없던 불안감을 폴란드인들 사이에서 일으켰다. 본 논문은 이런 배경 하에 1989-1991년 사이 독일 통일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입장을 외교정책이라는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에 체제 전환을 이룬 폴란드와 통일된 독일간의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픈 역사로 점철된 양국 과거사와 마찬가지로 난관이 예상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모두 상호 만족할만한 타협을 이루어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충돌은 피할 수 없었지만, 그 어떤 걸림돌도 마지막에 가서 성공을 무산시킬 만큼 강하지는 않았다. 다행스럽게도 상대편에 대한 이해 부족은 대화를 원치 않거나 적대적인 감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독일 측에서는 폴란드인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이해하지 못한 것에서, 한편 폴란드 측에서는 과거의 역사적 경험에 근거하는 불신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독일이 통일된 이후 양국 간 관계는 우호적으로 발전해갔으며, 양 민족 사이에서의 선입관이나 불신내지는 적개심도 많이 완화됐다.
영문 초록
Reunification of Germany that was progressed during the breakdown of communism in East Europe was a top of the foreign policy at Poland in 1989. Because the reunification of Germany was a mean as Poland that main culprit country of the World War II, which suffered enormous destruction and the human costs of the war is born again. So reunification of Germany was a stir up anxiety that never seen in other Europe nations among the Poles. With this background the research inquires about on reunification of Germany position of the Poland government from 1989 to 1991 in diplomatic view. It expected difficulties that about possibilities for improvement that relation of Poland, got from communism transition to a free-market system from in the late 1980s through the early 1990s, and Germany, reunified, as well as past affairs of the two countries, which studded with a painful history. Nevertheless, they reached a mutually satisfying agreement all. There couldn't help for some crashes, but any roadblock wasn't strong enough to scuttle a success. Fortunately, incomprehension to opponent was neither they didn't want to conversation nor hostile feelings. That resulted from as Germany they didn't understand that fear by Poles and the part of Poland, they distrusted because of historical experience. After reunification of Germany the relation of two countries developed friendly also eased hostility, preconception and disbelief between both nations.
목차
〈국문 개요〉
Ⅰ. 들어가는 말
Ⅱ. 독일 통일이전 국경선 문제를 둘러싼 폴란드의 입장
Ⅲ. 독일 통일 과정과 폴란드의 외교 정책
Ⅳ. 독일 통일이후 폴란드-독일 선린우호조약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폴란드 수용소 문학(Literatura Obozowa)에 나타난 역사적 현실의 미학적 구현방식에 관한 연구 (2)
- 루마니아와 몰도바의 문화적 정체성
- 에지뻬르쩨쉬 단편집(Egyperces Novellák)의 번역관련 문제와 대안적인 번역 방법에 대한 연구
- 프라하를 테마로 한 세 민족 작가들의 작품 세계
- 수로를 통한 러시아 공간의 팽창
- 우크라이나 정체성의 재건: 신화 민족사 민족의 건설
- 루마니아 민속학에 나타난 ‘비(물)’의 수용
- 로쉬아 몬타너의 금광 개발 문제와 루마니아의 자연친화적 심성의 연관성
- 독일 통일에 대한 폴란드의 입장 연구
- 러시아 ‘다음 세대’의 문학
-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전략
- 동유럽 녹색당과 정치적 생태주의
- 러시아어 어결합을 통해 본 ‘ЖИЗНЬ(삶)’과 ‘СМЕРТЬ(죽음)’의 개념
- 러시아의 민족국가 기원에 관한 학설 비교연구
- 마렉 흐와스코 (Marek Hłasko)의 <제8요일>에 나타난 폴란드 사회상
- 마러이 샨도르(Márai Sándor)의 두 소설에 나타난 ‘여행’ 모티프
- Oskar Kolberg and the Ethnographical exhibition in Kolomyia in 1880
참고문헌
관련논문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