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淮南子』에 나타난 無爲개념의 특징

• 발행기관: 한국동양철학회
• 저자명: 박승현(朴勝顯)
• 간행물 정보: 『동양철학』東洋哲學 第35輯, 299~323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1.07.30

국문 초록

본 논문은 도가철학의 기본 개념인 無爲개념이 『회남자』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회남도가는 주로 원시도가의 무위개념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무위정치 사상을 형성하고 있다. 그들의 중심관념은 원시도가와 마찬가지로 “無爲而無不爲”의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것은 바로 이상정치 실현은 통치자의 無爲의 수양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無不爲, 백성들의 自化自生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회남도가의 무위의 정치이론은 당시에 세력을 형성하였던 황로학과는 사상적 방향을 달리한다. 황로학이 한초에 사회안정과 중앙집권을 위한 사상적 기반을 제공하는 관방철학적 성격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지만, 회남도가의 성격은 그것과 거리가 있다. 제후국의 입장에서 항상 중앙집권세력과 일정한 거리가 있는 그들은 원시도가의 무위의 정치이론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이상적 무위의 정치관을 피력하고 있다.

영문 초록

本論文探討了作爲道家基本槪念的無爲觀念在《淮南子》里怎麽使用的. 淮南道家主要以原始道家的無爲觀念爲基礎來形成其理想政治的觀念. 與原始道家同樣, 他們以老子所說的‘無爲而無不爲’的思想來形成理想政治思想的基本理論, 可以說實現理想社會是最終的目的, 個人修養是前提. 《淮南子》認爲依靠法律, 制度, 刑法不能實現理想政治, 他們强調先通過修養的過程得到的‘自得’的境界. 這樣, 可以達到無爲而無不爲的效果. 道家無爲理論, 成爲《淮南子》的實現理想政治的根本方法. 通過比較《淮南子》道家思想與《黃帝四經》中的哲學思想, 我們可以發現黃老學擁護和鞏固漢政府的中央集權統治提供了理論依據. 它主要是道家和法家的結合, 而這明顯與淮南道家的哲學思想不同.

목차

【논문 요약】

1. 들어가는 말

2. 漢初의 黃老學 성행 배경과 『黃帝四經』의 ‘無爲’

3. 淮南道家의 無爲政治思想의 전개

4. 맺는 말

참고문헌

〈中文提要〉

키워드

無爲 黃老學 老子. 無爲而治 無爲而無不爲 虛靜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