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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동국대학교박물관 소장 高麗 小鍾〉 考察

이용수 304

영문명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박물관
저자명
이광배(李光培)
간행물 정보
『佛敎美術』第21號, 75~98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예술체육 > 미술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02.28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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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동국대박물관 소장 고려소종(No.629)〉은 높이 약 35㎝의 소형(小形)종이지만 고려후기 범종의 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그 작품성 또한 우수하여 고려후기 소종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한국 범종 연구가 중대형의 범종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기존의 시각에서 폭을 넓혀 소형범종에 대한 양식규명은 고려시대 범종의 정확한 이해를 위한 중요한 시도라 판단된다. 그것은 고려후기 범종의 제작양상에서 개인적인 발원 성격이 강한 소종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그러한 상황에서 소형 범종의 제작에 있어 당시 중대형의 범종 양식이 어떠한 방식으로 반영되고 있는가에 대한 고찰이라 할 수 있다. 고려시대 범종의 현황을 통해 보면 이 시기 범종의 양식규명에 있어 소형 범종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인 것으로, 본고에서 다루는 〈동국대박물관 소장 고려소종(13세기중반)〉이 고려후기 소종을 대표할만한 작품성을 간직하고 있기에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고려후기라는 시기는 그 어느 시기보다 외래양식의 전래가 활발히 이루어진 시기이다. 그것은 지속적인 대외교섭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범종의 제작에서는 기존의 왕실발원의 대형범종이 줄어들고 개인적인 발원성격이 강한 중소형의 범종이 많이 제작되었다. 그러한 양상에서 범종의 양식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그 대표적인 특징들이 입상화문대의 장식과, 용뉴의 형태변화, 범자문과 새로운 장식문양의 등장이다. 〈동국대박물관소장 고려소종〉 역시 이러한 고려후기 범종의 양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음을 작품의 분석을 통해 밝혔다. 〈동국대박물관소장 고려소종〉은 고려후기 범종의 전형인 입상화문대로 대표되는 상부장식과 용뉴 및 종신의 표현에서 고려후기 범종이 형식화되기 이전인 13세기 중반에 제작되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더불어 다양한 문양을 표현함에 있어 적당한 크기 조절로 넓지 않은 종신에서 여백을 강조할 수 있었던 점과 딩좌내에 새 문양을 표현한 독창성 등을 통해 〈동국대박물관소장 고려소종〉의 작품의 격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본 고찰에서는 모든 수의 고려후기 범종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양식비교는 지면과 시간관계상 이루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기존의 중대형범종에 집중된 고려 범종 연구의 범위를 넓혀 고려시대 소종에 대한 연구 가치와 자료의 중요성을 제시함으로서 앞으로 고려범종의 명확한 양식규명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사료된다.

영문 초록

〈東國大博物館所藏高麗小鍾(No.629)〉は高さ約35㎝の小型鍾だが高麗後期の梵鐘の樣式をよくおさめているし、その作品性も優秀で高麗後期の小鍾を代表するといっても過言ではない。特に韓國の梵鐘硏究が中大型の梵鐘を中心に成り立った旣存の視覺から間口を廣めて小型梵鐘に對する樣式糾明は高麗時代の梵鐘の正確な理解のための重要な試みだと判斷される。それは高麗後期の梵鍾の製作樣相で個人的な發源性格が强い小鍾たちの數が壓倒的に多くて、そういう狀況で小型梵鍾の製作において当時中大型の梵鍾樣式がどんな方式で反映されているのかに對する考察と言える。高麗時代の梵鍾の現況を通じて見ればこの時期の梵鍾の樣式糾明において小型梵鍾に對する理解は必須なことで、本考察で扱う〈東國大博物館所藏高麗小鍾(13世紀中盤)〉が高麗後期の小鍾を代表するに値する作品性をおさめているから硏究資料として価値が高いと言えるのだ。 高麗後期という時期はどんな時期より外來樣式の伝來が活發に成り立った時期だ。それは持績的な對外交涉の結果だと言える。梵鍾の製作では旣存の王室設源の大型梵鍾が減って個人的な發源性格が强い中小型の梵鍾がたくさん製作された。そういう樣相で梵鍾の樣式にも変化が生じたがその代表的な特徴たちが立狀花紋帶の飾りと、龍紐の形態変化、梵字文と新しい飾り文樣の登場だ。 〈東國大博物館所藏高麗小鍾〉やはりこのような高麗後期の梵鍾の樣式を充實に反映していることを作品の分析を通じて明らかにした。〈東園大博物館所藏高麗小鍾〉は高麗後期の梵鍾の典型である立狀花紋帶で代表される上部飾りと龍紐および終身の表現で高麗後期の梵鍾が形式化される以前である13世紀中盤に製作されたことで所存される。いっしょに多樣な文樣を表現するにおいて適当な大きさ調節で廣くない終身で余白を强調することができた点と撞座內に新しい文樣を表現した獨創性などを通じて〈東國大博物館所藏高麗小鍾〉の作品の柄が高きを分かった。 本考察ではすべての數の高麗後期の梵鍾に對する綿密な分析と樣式比較は紙面と時間關係の上成り立つことができなかった。しかし旣存の中大型梵鍾に集中された高麗梵鍾硏究の範囲を廣げて高麗時代の小型鍾に對する硏究価値と資料の大切さを提示することでこれから高麗梵鍾の明確な樣式糾明に一歩進むことができるきっかけを用意したと思う。

목차

Ⅰ. 머리말
Ⅱ. 高麗後期 對外交涉
Ⅲ. 高麗後期 梵鍾의 제작양상
Ⅳ. 〈동국대학교박물관 소장 高麗小鍾〉의 樣式的 特徵
Ⅴ. 맺음말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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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배(李光培). (2010).〈동국대학교박물관 소장 高麗 小鍾〉 考察. 佛敎美術, (21), 7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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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배(李光培). "〈동국대학교박물관 소장 高麗 小鍾〉 考察." 佛敎美術, .21(2010): 7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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