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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동국대학교박물관소장 금동아미타ㆍ구층보탑경상

이용수 325

영문명
A Study of Bronze Mirrors(Gyeonsang) Incised with seated Amitabha and nine-stories Stupa of Dongguk University Museum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박물관
저자명
김순아(Soon-Ah Kim)
간행물 정보
『佛敎美術』第21號, 46~74쪽, 전체 29쪽
주제분류
예술체육 > 미술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02.28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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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鏡像이란 동판의 양면에 선각으로 불ㆍ보살의 도상을 새긴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의 진전된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경상을 鏡壇에 설치된 밀교의식구로써 경상에 선각된 도상은 의식 중 경전에 기술된 觀想法을 통해 수행자가 觀想하는 불ㆍ보살을 조형화한 것이라는 說과 經塚이나 부장품등으로 출토된 사례를 통해 개인적인 예배 대상인 護持佛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중국, 일본과 비교해 볼 때 고려경상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양쪽 면에 모두 선각을 하였다는 점인데 양쪽 면의 도상의 상관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설득력 있는 논의가 나오지 않은 실정이다. 동국대학교박물관소장 〈아미타여래ㆍ구층보탑경상〉은 다른 고려경상과 함께 고려후기 13~14세기라는 막연한 제작시기를 갖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고려후기 불교조각과 고려불화와의 형식적ㆍ양식적 비교를 통하여 13세기 후반으로 제작의 상한시기를 비정해 보았다. 이는 고려후기의 조각 양식에 있어서 이른바 전통양식에 속하는 장곡사 금동여래좌상(1346) 보다 선행양식에 속하는 서울 개운사 목조여래좌상(1274)을 필두로 하는 여래상 group과 경면의 아미타여래좌상이 보다 더 친연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양면에 선각된 도상들은 주로 축조기법에 의한 조금기법과 일부 모조기법이 사용되었음을 사진을 통해 소개하였다. 이와 같이 표면기법들을 소개함으로써 경면에 시문된 도상의 미술사적 연구뿐만 아니라 고려경상에 나타난 당시의 공예수준과 기법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구층보탑의 경우 가장 가까운 비교 대상이 되는 청동탑과의 비교를 시도하였으며 이를 통한 제작시기의 비정까지 논의를 진전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다만 추녀양 끝에 나타나는 돌출부위에 대해 ‘하앙’이라고 단정지을만한 비교 사례가 충분치 못한 점을 들어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다 많은 사례들을 통하여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고려후기 이전의 경상으로 판단되는 작례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작시기를 비정하는 문제는 상당히 난해한 작업인 듯 하다. 다만 본 유물의 자료 소개와 더불어 앞으로 진전될 경상 연구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영문 초록

In general a bronze mirror has the reverse side incised with Buddihist Images, while the Bronze mirror incised with Buddhist Images has the specular surface or both face of copperplate incised with pattern. Supposing that bronze mirror incised with Buddhist Images has been used as the ritual instrument of Esoteric Buddhism in the Bodhi site with Mirror stand, this study intended observe the figure, usage, origin of bronze mirror incised with seated Amitabha and nine stories stupa of Dongguk University Museum. However, vaguely Goryeo Period of Bronze Mirrors were estimated to be manufactured around 13th~14th century. But in this case, with comparing same times of sculptures, Buddhist paintings and metal stupas were estimated to be manufactured in the last 13th. Compared to China or Japan, Goryeo had the unique feature, both sided engravement. In other words, a Buddhist image was incised on the both side of most Goryeo mirrors or copperplates. And the both faced figures art to do with each other. The main chasing techniques used to engrave pattern seemed to be the kicking-line and engraving hairline. I hope this study provides a part of a new viewpoint and data toward an in-depth study of Goryeo bronze mirrors.

목차

Ⅰ. 머리말
Ⅱ. 경상의 개념과 용도
Ⅲ. 경상면의 도상 및 양식 고찰
Ⅳ. 표면기법
Ⅴ. 맺음말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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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아(Soon-Ah Kim). (2010).동국대학교박물관소장 금동아미타ㆍ구층보탑경상. 佛敎美術, (21), 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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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아(Soon-Ah Kim). "동국대학교박물관소장 금동아미타ㆍ구층보탑경상." 佛敎美術, .21(2010): 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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