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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21세기의 평화와 평화교육

이용수 387

영문명
Peace and Peace Education in the 21st Century
발행기관
한국교육사상학회 (구 한국교육사상연구회)
저자명
최관경(Choi, Kwan-kyung)
간행물 정보
『교육사상연구』교육사상연구 제23권 제1호, 1~25쪽, 전체 25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9.05.30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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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평화는 모든 민족과 국가가 추구해온 인류의 영원한 소망이요 보편적 이상이다. 평화가 없으면 정의가 존재할 수 없고,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는 사랑도 행복도 기대할 수 없다. 온 인류가 지구촌(global village)의 지구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상호 신뢰 속에서 다함께 평화롭게 살아가야 할 대망의 21세기를 맏이한지도 벌써 10년째가 되었다. 날로 가족화 되고 있는 국경 없는 무한 경쟁의 세계화 속에서 65억의 온 인류가 공존공생의 평화세계를 구축하는 길은 약육강식의 ‘정글의 법칙’에 따른 힘과 무력을 통한 평화의 패러다임에서 과감히 벗어나, 상호신뢰와 상호존중의 바탕위에 보원이덕(報怨以德)의 ‘사랑의 법칙’에 따른 정의와 관용의 논리가 통하는 평화문화와 평화사회의 구축이 절실히 요청된다. 이런 문제의식아래 본 연구는 첫째 평화의 의미와 가치를 고찰하고, 둘째 평화교육의 본질과 특성을 기술한 다음, 셋째 평화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교육적 과제를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사실상, 소극적 평화의 의미와 적극적 평화의 의미가 크게 다르듯이, 마음의 평화, 가정의 평화, 사회의 평화, 나라의 평화, 세계의 평화 그리고 우주의 평화에서의 평화는 그 의미가 각각 다르다. 사랑은 사랑을 낳고 증오가 증오를 낳듯이, 평화는 평화를 낳고 전쟁은 전쟁을 낳는다. 전쟁이 인간의 마음속에서 시작되는 것이므로 평화의 방어선을 인간의 마음속에서 구축해야한다는 유네스코 헌장에서 우리는 평화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할 수 있다. 평화통일의 조국과 명실상부한 세계평화를 창출하기 위해서, 우리는 아이들과 어른들 구별 없이 모든 이의 가슴속에 평화의 씨앗을 한결같이 심는 평화 교육자가 되어야할 것이다. 더욱이 유네스코가 ‘평화는 단지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원칙적으로 진보와 정의이며 모든 사람이 자신의 위치를 찾을 수 있고, 자기 몫의 정신적 물질적 자원의 향유할 수 있는 국제사회의 건설에 뜻을 두고 모든 민족들 간에 상호존중을 하는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는 것처럼, ‘상호존중’이야말로 평화의 알파와 오메가인 것이다. 따라서 상호존중감을 길러 세계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평화교육의 최우선 과제는 ‘존중의 선순환’과 소극적 폭력의 일종인 ‘무시의 악순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게 함으로써, 폭력의 악순환을 완전히 끊고 평화의 선순환을 새롭게 구축하여 평화문화와 평화사회를 창출하는 일이다. 따라서 백년대계의 교육을 떠맡은 선생님들이 모든 수업과 학교생활을 통해서 모든 학생들로 하여금 비평화의 씨앗을 낳는 ‘상호무시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게 하고 대신에 평화문화와 평화의 씨앗을 낳는 ‘상호존중의 선순환’의 주인공이 되도록 전력을 쏟아야 할 것이다. 동시에, 한결같이 명실상부한 홍익인간이 되게 함으로써 연쇄적으로 마음의 평화인 행복을 누리면서 가정의 평화, 사회의 평화, 조국의 평화 및 세계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평화의 전도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the significance of both peace and peace education in 21st century of globalization. Now is the time for us to devote our energies to the creation of our new history. In a narrow sense, peace is the state in which war does not exist. In a broader sense, however, peace should be viewed as the state of human life in which man, free from all spiritual bondages, is guaranteed to live dignity. There is no happiness without peace. There is no justice without peace. Peace is more precious than victory. A paradise cannot be created through conquest. It is the nature of wars that one should sow seeds of another. If we cannot conquer war, war will conquer us. Peace cannot be obtained through conquest, therefore, those who work for peace are blessed. Peace begets peace and love. War begets war and hatred. Love and peace make all men one family. Hatred and disregard turn brothers into enemies. Since wars arise in the minds of men, they must also be combated in the minds of men. Education is the only possible means by which we do this. The need for schooling to respond to the unprecedented challenges of nuclear weapons and peacelessness is greater today than it has ever been. Preventing nuclear war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and realizing peaceful unification are the greatest ethical priority of our age. Peace education is not only the tasks of schooling but also the important tasks of family and social education. The first and most important step toward peace is sincerely to desire it. The basic ideal of peace education is to develop human abilities to overcome the apathy of non-loving mind forever. In conclusion, it is recommended that we can create peaceful culture and conditions under which not only local skirmishes are prevented from spreading but also big power does not conceive the idea of campaigning a global war, by promoting the spirit of love for peace as well as the spirit of hatred against war through incessant peac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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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경(Choi, Kwan-kyung). (2009).21세기의 평화와 평화교육. 교육사상연구, 23 (1),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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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경(Choi, Kwan-kyung). "21세기의 평화와 평화교육." 교육사상연구, 23.1(2009):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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