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자산의 기업가치 관련성에 관한 실증연구

• 영문명: An Empirical Study on the Firm Value-Relevance of Intangible Assets
• 발행기관: 충남대학교 회계연구소
• 저자명: 이동규(Lee Dong-Kyu) 김용인(Kim Youg-In)
• 간행물 정보: 『회계논집』제4권, 81~117쪽, 전체 37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회계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3.12.01

국문 초록

본 연구에서는 현행 대차대조표에 보고된 무형자산과 기업가치의 관련성을 1991년부터 2002년까지 한국증권거래소에 계속해서 상장한 기업들의 자료를 Ohlson(1995) 분석모형을 이용하여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종속변수로는 기업의 연도 말 시장가치를 이용하였으며, 독립변수로는 유형자산, 무형자산, 부채, 경상이익, 순배당액이 적용되었고 무형자산의 구성항목은 영업권, 개발비, 기타무형자산으로 구분하였다. 분석결과 무형자산은 기업가치와 양(+)의 방향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그리고 유형자산과 무형자산, 부채는 기업가치 관련성 측면에서 질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또한, 무형자산을 영업권, 개발비, 기타무형자산으로 분리하여 분석한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리고 기간을 IMF 이전·이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는 IMF가 기업가치 관련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고, 무형자산을 비중에 따라 상·하위 300개 기업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무형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이 기업가치와 관련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형자산 구성항목에 있어서도 질적인 차이가 있음을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차대조표에 보고한 무형자산이 기업가치를 나타내는데 있어서 유형자산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대차대조표에 보고한 기업의 가치와 시장가치를 일치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주요자산이라 할 수 있는 무형자산을 어떻게 평가하고 인식하여 회계정보이용자에게 제공할 것인가이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로서 현행기업회계기준에 따라 대차대조표에 보고한 무형자산 관련 회계정보가 목적 적합한지를 분석하였는데, 이는 제한적으로나마 현행의 무형자산 인식방법이 적절한지에 대한 평가를 의미한다. 본 연구결과에 나타난 바와 같이 현행 재무정보의 목적적합성를 고취시키기 위해서는 원가접근법에 의한 인식방법이 적절하지 않으며, 미래초과이익 접근법(Wallman,1996)과 같은 다른 대체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우선 경과조치로서 무형자산의 축적을 위한 노력 및 성과를 주석사항에 투명하게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본 연구는 무형자산의 비중이 1%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기 때문에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목차

개요

Ⅰ. 서론

Ⅱ. 관련문헌의 검토

Ⅲ. 연구설계

Ⅳ. 분석결과 및 해석

Ⅴ.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