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의 전문학술도서 출판 현황의 시론적 연구

• 영문명: The Study for State of Academic Book Publishing in Korea in 1990s
• 발행기관: 한국출판학회
• 저자명: 고경대(Koh Kyung-Dae)
• 간행물 정보: 『한국출판학연구』통권 제48호, 5~48쪽, 전체 44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신문방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5.06.01

국문 초록

이 연구는 전문학술출판이라는 영역을 구분하여 분석, 정리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었다. 1990년대의 전문학술출판에 대한 이러한 정리는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출판의 영역을 세분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론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1990년대의 우리나라 전문학술도서 출판현황을 분석하면서 전문학술도서 출판의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 연구작업을 위하여 우선, 일반교양도서와 전문학술도서를 구분한다. 단행본 출판을 크게 일반교양도서 중심, 즉 베스트셀러와 그 주변의 출판 추이만을 중심으로 보는 경향을 극복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반교양도서와 전문학술도서는 그 특성이나 출판방식과 시장상황, 그리고 핵심적인 요소 등에서 서로 다르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1990년대 전문학술출판을 분석하는데 통계 분석을 시도함과 동시에 출판산업적 측면의 분석을 시도함으로써 1990년대 전문학술출판의 사회문화적 위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전문학술출판의 본질과 함께 주변 여건의 상황까지 분석함으로써 당시 사회 전반에 걸친 전문학술출판의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전문학술출판의 제작과 소비에 관련된 전문학술출판산업을 둘러싼 주체들의 현황을 저자, 출판사, 도서관, 독자로 설정하여 핵심적인 출판 관련 정보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정리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서 1990년대 전문학술출판의 위상과 실체를 주변 여건과 결부하여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이를 토대로 향후 과제를 제시하였다. 특히, 변화하는 상황에서의 전문학술출판의 과제를 인터넷 환경의 대응, 마케팅 전략의 수립과 출판사의 효율적인 관리, 그리고 학술출판지원제도의 정립 등으로 나누어 과제를 설정하였다. 이 논문이 문제인식에 걸맞을 만큼 전문학술출판의 전체를 아우르는 현황 분석이었는가 하는 점에서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 다만 이런 시도 자체가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각 분야의 출판이 어떻게 출판학적으로 정리되어야 할 것인가의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이러한 전문학술출판과 일반교양도서 출판에서 보고자 하는 의도가 먼저 앞선다. 이런 면 때문에 혹시 전문학술출판 연구에서 앞으로 좀 더 풍부한 현장조사를 통한 분석을 과제로 설정한다.

영문 초록

The main aim of this study is to analyze academic book publishing which is categorized from the other parts of publishing subject, particularly trade book publishing to making a target of mass market, in Korea in 1990s. According to the main aim, it was intended to give a controversial view that academic book publishing needs seriously to be considered as one of specific publication sectors at the present day of Internet age. Thus, the examination of the state and condition, including knowing the characteristic points, of academic book publishing in 1990s was inevitable matter. First of all, for these working, the published books in Korea on this study are divided into two different sectors: one is the part of trade books, and the other is the part of academic books. The attemptof classifying into books is importantly for getting over a trend of which publishing industry has been dealt with by only commercial trade book market. In addition to trying to show that there are clearly different things between trade book section and academic book section, such as the method of production, the situation of book market, and the target readers of promotion. Secondly, the variable statistic and basic data of academic publishing are used and analyzed for the purpose of being understood the social-cultural status of academic books in 1990s. This step is to be expected to make an evaluation for publishing industry in the main areas of the cultural industry. Finally, the general circumstance related to publication and selling of academic books are arranged by involving factors which are essentially communicated as the producer and consumer of information, especially authors, publishers, libraries, and readers. It appears there are significanttasks of academic book publishing which are to confront with Internet environment, to make a marketing strategy, to have an effective management of publishers, and to stand the policy for supporting academic book publishing. In conclusion, this study is only one of various tries to open with a review of the importance of academic book publishing, so that there are some limited points in the working for making a general analysis as a whole academic book publishing. It is going to be a further task for progressive study with substantial research materials in the near future.

목차

초록

Ⅰ. 서 론

Ⅱ. 1990년대 이후의 전문학술도서 출판 현황

Ⅲ. 출판산업적 측면에서 본 전문학술도서 출판의 현황

Ⅳ. 변화하는 환경에서 전문학술도서 출판의 과제

Ⅴ. 결론에 대신하여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