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인공지능의 한계와 기술적, 예술적 사유의 다양성, 잠재성: 스티글러의 탈자동화 개념을 중심으로

이용수 29

영문명
The Limitation and Potentiality of AI and the Diversity of Technological, Artistic Thoughts: Focusing on Stiegler’s idea of De-automatization
발행기관
한국문화교육학회
저자명
박성우
간행물 정보
『문화예술교육연구』제19권 제5호, 1~19쪽, 전체 19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10.31
5,08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15세기 인쇄술 이후, 최대의 지식혁명으로 흔히 소개되는 인공지능의 한계에 대하여 다루는 데 목적을 둔다. 사실상 한계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한계는, 무엇보다, 디지털 장치를 통해 실현할 수 있는 한에서만 가능하며, 이는 계산 가능한 조건이 구비되어야 한다는 전제를 가진다. 계산 가능하다는 것은 다만, 재귀적으로 열거할 수 있다는 뜻이며, 재귀적으로 열거할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지능 중 한 가지 유형일 뿐이다. 이러한 근원적 한계는 특히 한국, 중국, 인도와 같은 동아시아에서의 기술, 예술의 사유(Hui, 2021)와 딜레마로 조우할 수밖에 없게 된다. 관련하여 인공지능이 마주 한 비판적, 존재론적 딜레마를 새로운 잠재성이라는 파르마콘적 시선(Stiegler, 2016)에서 살펴보기 위한 방법에서, 베르나르 스티글러(Bernard Stiegler)의 “탈자동화”(disautomatization, 2016)를 육후이(Yuk Hui)의 “기술다양성”(technodiversity, 2016) 개념과 비교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자동화 사회라는 테제 속에서 세계화된 기술적 단일문화(technological monoculture)에 대한 문제의식을 넘어서 기술적, 예술적 사유의 다양성이라는 사회문화적 잠재성을 지역성과 예술의 문제를 통하여 새로이 드러낼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결국, 인공지능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은 기계지능을 지능에 대한 특정 개념의 편경에서 해방시켜 새로운 정치사회 그리고 문화예술의 생태와 경제를 구상하는 것이라는 시사점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studies aims to address the limits of artificial intelligence, often described as the greatest intellectual revolution since the printing press in the 15th century. The limits of artificial intelligence, which is said to be virtually limitless, are, among other things, only as far as they can be realized through digital devices, which presupposes that they are computable. By computable, we mean recursively enumerable, and recursively enumerable is only one type of intelligence among many. However, this fundamental limitation is inevitably encountered as a dilemma in the thinking of technology and art (Hui, 2021), especially in East Asia, such as Korea, China, and India. In this regard, Bernard Stiegler's concept of 'dis-automatization' (2016) is compared to Yuk hui's concept of 'technodiversity' (2016) in order to examine the critical and ontological dilemmas facing A.I. from a Pharmacological perspective (Stiegler, 2016) of new potentialities. Through this, it was argued that the socio-cultural potential of diversity of technological and artistic thoughts can be newly revealed through the issues of locality and art, beyond the questions of globalized technological monoculture under the theme of ‘automatic society.’In the end, revealing the limits of artificial intelligence may provide a suggestion to liberated machine intelligence from the confines of a particular way of intelligence and envision a new socio-political ecology and culture with art.

목차

Ⅰ. 들어가며: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Ⅱ. 인공지능의 한계와 현대적 신화
Ⅲ. 베르나르 스티글러와 인공지능 시대의 자동주의: 지식 지성 개념의 확장
Ⅳ. 육후이와 코스모테크롤로지: 기술적 예술적 사유의 다양성과 새로운 사회적 잠재성
Ⅴ. 나가며: 인공지능 시대와 한국에서의 새로운 잠재성
참 고 문 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박성우. (2024).인공지능의 한계와 기술적, 예술적 사유의 다양성, 잠재성: 스티글러의 탈자동화 개념을 중심으로 . 문화예술교육연구, 19 (5), 1-19

MLA

박성우. "인공지능의 한계와 기술적, 예술적 사유의 다양성, 잠재성: 스티글러의 탈자동화 개념을 중심으로 ." 문화예술교육연구, 19.5(2024): 1-19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