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또래괴롭힘 가해 및 피해 심각성과 공감적 분노 및 슬픔 간의 관계와 공감적 분노 및 슬픔의 또래괴롭힘 방어행동에 대한 영향
이용수 38
- 영문명
- The Relationship between Peer Bullying and Victim Severity and Empathic Anger and Empathic Sadness, and The Influence of Empathic Anger and Empathic Sadness on Bullying Defensive Behavior
- 발행기관
- 인지발달중재학회
- 저자명
- 김나현 김희화
- 간행물 정보
- 『인지발달중재학회지』제14권 제4호, 39~58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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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또래괴롭힘 가해 및 피해 심각성 수준의 주효과 및 상호작용 효과가 공감적 분노 및 슬픔에 나타나는지 알아보고, 또래괴롭힘 방어행동에 대한 공감적 분노 및 슬픔의 상대적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연구대상은 중학교에 재학중인 중 1, 2학년 482명이다. 연구대상자들은 또래괴롭힘 상황의 가해 및 피해 심각성 조합에 의한 4가지 설문지 중 하나를 제공받고 공감적 분노 및 슬픔, 청소년이 지각한 가해 및 피해 심각성 정도, 방어행동을 측정하는 문항에 응답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은 신뢰도 Cronbach’ α, 독립표본 t검정, 이원변량분석, Pearson 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SPSS 25.0 버전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또래괴롭힘 가해 심각성 수준에 따라 청소년의 공감적 분노 및 슬픔 모두 차이가 있었고, 피해 심각성 수준에 따라서는 공감적 슬픔에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가해 및 피해 심각성의 상호작용효과는 공감적 분노에 대해서만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공감적 분노 및 슬픔은 친사회적 방어행동에만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공격적 방어행동에는 공감적 분노 및 슬픔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 첫째, 또래괴롭힘 상황에서 주변 또래들은 피해아 고통에 대한 공감이 우선되어야 가해에 대한 분노가 일어난다. 둘째, 친사회적 방어행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변 또래들이 피해아의 고통을 공감함과 동시에 피해아의 안녕과 권리를 침해하는 가해에 도덕적으로 민감해야 함을 시사한다.
영문 초록
Objective: This study aims to determine how the main and interaction effects of peer bullying and victim severity level affect empathic anger and empathic sadness, and to examine relative influence of empathic anger and empathic sadness on defensive behavior against peer bullying.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482 first and second year middle school students. Using a scenario-based factorial design, The participants were provided with one of four questionnaires based on a combination of the severity of bullying and victim in peer bullying situations, and questions measuring empathic anger and sadness, the severity of bullying and victim perceived by youth, and defensive behavior. responded. Data analysis methods included reliability Cronbach' α, t-test, two-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se were analyzed using SPSS version 25.0.
Results: First, both empathic anger and sadness in adolescents showed differences depending on the severity level of peer bullying. A significant difference presented only in empathic sadness depending on the severity level of victimization. The interaction effect between bullying and victim severity appeared only for empathic anger. Second, empathic anger and empathic sadness had a significant effect only on adolescents' prosocial defensive behavior. Neither empathic anger nor sadnes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aggressive defensive behavior.
Conclusions: First, in a situation of peer bullying, surrounding peers must first empathize with the victim's pain in order for anger toward the bully to arise. Second, to increase pro-social defensive behavior, surrounding peers have to sympathize with the victim's pain and simultaneously be morally sensitive to bullying that violates the victim's well-being and rights.
목차
서 론
연구방법
결 과
논 의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또래괴롭힘 가해 및 피해 심각성과 공감적 분노 및 슬픔 간의 관계와 공감적 분노 및 슬픔의 또래괴롭힘 방어행동에 대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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