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간 대화 프로그램 긍정적 참여 경험에 관한 합의적 질적 연구: 프로그램 효과 요인을 중심으로

• 영문명: Consensual Qualitative Study on Participation Positive Experience of Intergroup Dialogue Program: Focusing on Factors related to Program effect
• 발행기관: 한국다문화교육학회
• 저자명: 장애경 정지선 김지선 신윤정
• 간행물 정보: 『다문화교육연구』제15권 제2호, 83~113쪽, 전체 31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06.30

국문 초록

집단 간 대화(intergroup dialogue: IGD)란, 사회 내에서 갈등이 있는 사회적 정체성을 지닌 두 집단에 속한 참여자들이 지속적인 대화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간 대화를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그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IGD 프로그램 참여자 12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성과와 성과 촉진 및 방해요인에 대하여 심층 인터뷰 후 합의적 질적 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5개의 영역과 22개의 범주가 도출되었으며, 5개의 영역은 프로그램 참여 과정 중 지각된 변화, 프로그램 내 변화 촉진 요인, 프로그램 내 변화 방해 요인, 일상생활 영역에서의 변화, 일상생활에서의 변화 유지 방해요인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누려온 특권 인식, 다양성 수용 증진, 사고의 틀 확장 등을 프로그램을 통한 변화로 보고하였으며 적극적인 태도나 외향적 성격과 같은 개인적인 특성과 함께 수평적이고 지지적인 집단 분위기나 촉진자의 적절한 롤 모델 제시 등이 변화 촉진 요인으로 보고하였다. 반면, 평가 및 자기개방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으로 인한 유대감 형성의 어려움이 변화 방해요인으로 언급되었다. 참여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편향 민감도가 향상되고, 불편한 주제에 대해서 회피하기보다 대화를 시도하게 되었다는 변화를 보고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다수자와 소수자가 대화를 통해 비판적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인 IGD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문 초록

Intergroup dialogue (IGD) is a program which brings participants in two different social identity groups that have a history of conflict into a continuous dialogu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duct IGD for Korean undergraduate and graduate students and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To this end, we interviewed 12 participants in the IGD program and asked about the core outcomes of program and facilitating/challenging factors for outcomes. As a result of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5 domains and 22 categories were derived. First, five areas were ‘perceived change during program participation,’ ‘in-program facilitating factors for change,’ ‘in-program challenging factors for change,’ ‘changes in daily life areas,’ ‘challenging factors for change in daily life.’ Specifically, participants reported increased awareness of their privileges, diversity acceptance, and critical thinking framework through the program. Horizontal and supportive group atmosphere or appropriate role models of facilitators were mentioned as facilitating factors for change. On the other hand, the fear of evaluation or self-disclosure and the difficulty of forming a bond due to the online programs were mentioned as challenging factors. After the program, participants reported increased sensitivity to prejudice in daily life and attempts to make conversation about uncomfortable topics. Based on this study, the effectiveness of a new form of multicultural education that can inspire critical consciousness by making conversation between majority and minority group is confirmed.

목차

Ⅰ. 서 론

Ⅱ. 선행연구 고찰

Ⅲ. 연구방법

Ⅳ. 결 과

Ⅴ. 논 의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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