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청소년의 불안민감성과 걱정과의 관계에서 다차원적 경험회피의 병렬매개효과
이용수 221
- 영문명
- Parallel Mediating Effects of Multidimensional Experience Avoidance in Relation to Adolescents’ Anxiety Sensitivity and Worry
- 발행기관
- 인지발달중재학회
- 저자명
- 이지향(Jihyang Lee) 강지현(Ji Hyeon Kang)
- 간행물 정보
- 『인지발달중재학회지』제12권 제4호, 71~91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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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불안민감성과 걱정과의 관계에서 다차원적 경험회피 하위요인의 병렬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고등학생 1, 2학년 287명(남자 132, 여자 155)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척도를 사용하여 불안민감성, 다차원적 경험회피, 걱정을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IBM SPSS Statistics 23과 SPSS PROCESS 3.0을 사용하여 주요변인의 기술통계, 상관 및 병렬매개효과 분석, 그리고 부트스트랩핑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불안민감성과 걱정과의 관계에서 다차원적 경험회피의 병렬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다차원적 경험회피의 하위요인 중 고통혐오만이 유의하였다. 이를 통해 기질적 취약성인 불안민감성이 청소년의 걱정을 증가시키는 데 있어 다차원적 경험회피 중에서도 고통을 수용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가 병리적인 걱정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청소년의 걱정에 대한 심리적 개입을 계획할 때 불안민감성과 경험회피, 특히 고통혐오의 수준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영문 초록
Objectiv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s’ anxiety sensitivity and worry, and to evaluate the parallel mediating effects of multidimensional experiential avoidance’ sub-factors.
Methods: We measured the anxiety sensitivity, multidimensional experiential avoidance, and worry of 287 high school students (11th and 12th grades; 132 males and 155 females) living in Seoul and the Seoul metropolitan area using a self-reported scale.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 correlation, parallel mediating effect analysis and bootstrapping analysis were conducted using SPSS Statistics 23 and SPSS PROCESS 3.0 on the collected data.
Results: The parallel mediating effects of multidimensional experiential avoidance were examin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nxiety sensitivity and worry. The results showed that only distress aversion among the sub-factors of multidimensional experiential avoidance was significant. The results confirmed that the attitude of not accepting pain increased pathological worry in the mechanism of anxiety sensitivity, an organic weakness, that increases the worry of adolescents.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levels of anxiety sensitivity, experiential avoidance, and, especially, distress aversion, when planning a psychological intervention for adolescents’ worries.
목차
서 론
연구방법
결 과
논 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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