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문화예술교육 다시 이야기하기: 문화예술교육의 개념화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이용수 474
- 영문명
- Re-telling Arts & Culture Education: A Narrative Inquiry on Conceptualizations of Arts & Culture Education
- 발행기관
- 한국조형교육학회
- 저자명
- 김선아(Sunah KIM)
- 간행물 정보
- 『조형교육』제79호, 1~23쪽, 전체 23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미술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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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2005년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제시된 법제적 정의가 갖는 사회문화적 의미를 현시점에서 재검토하고, 동시대적 관점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개념을 다양한 현장 전문가의 시각에서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질적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지난 15년간 문화예술교육의 정책 수립, 투입, 실행에 참여해 온 전문가 3인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각 2회 실시하고, 주제중심 분석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를 구성하는 개인적, 학술적, 사회적 측면들을 조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본 연구의 세부 문제는 다음과 같다. 현재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형성하는 주된 요인은 무엇인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개인적 이해는 어떤 과정 혹은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공동의 이해 형성을 위한 재개념화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하는가? 연구 결과를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개념화에 대한 시사점을 다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다양한 층위의 참여 주체가 가진 서로 다른 개념들의 조정과 협의를 통한 상호주관적 의미 구성의 장이 필요하다. 둘째, 개개인이 자신의 주관적 경험에 기초하여 문화예술교육에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권한부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확정적인 의미가 아닌 개인의 삶 속에서 사회구성적으로 생성되고, 경쟁하며, 변화하는 문화예술교육의 개념화 방안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the socio-cultural meaning of the legislative definition declared in the 2005 ‘Cultural Arts Education Support Act’ and to explore the concept of Arts & Culture Educ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experts. Using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twice each with three experts who have participated in the establishment and implementation of Arts & Culture Education policies for the past 15 years. This study aims at understanding how participants conceptualize Arts & Culture Education through thematic analysis, so as to illuminate the personal, academic, and social aspects of Arts & Culture Education. The research questions are as follow: What are the main factors that shape the current social perception of Arts & Culture Education? Through what process or experiences is personal understanding of Arts & Culture Education formed? How should the reconceptualization proceed to form a shared understanding of Arts & Culture Education? The implications for the conceptualization of Arts & Culture Education are two-fold. First, there should be a site where inter-subjective meanings of Arts & Culture Education could be constructed through negotiations and discussions of the different concepts held by various stakeholders. Second, it is necessary to empower them to inquire Arts & Culture Education based on individual subjective experiences.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could be found in that it seeks the means of conceptualization that is socially constructed and changing in an individual s life.
목차
I. 서론
Ⅱ. 이론적 배경
III. 연구 방법
IV. 연구 결과
V. 나가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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