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권론(經權論)의 메타프락시스적 의미

• 영문명: A Metapractical Interpretation about Jing-quan Lun
• 발행기관: 한국도덕교육학회
• 저자명: 박상철(Sang-cheol Park)
• 간행물 정보: 『도덕교육연구』도덕교육연구 제22권 제2호, 73~97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1.02.28

국문 초록

경권론(經權論)은 ‘성즉리(性卽理)’라는 성리학의 핵심 명제에 따라 정립된 유학의 윤리학으로서, 예교 또는 도덕교육의 실제를 가장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이론 체계이다. 「예기」에 의하면, 예교는 곡례(曲禮)와 경례(經禮), 오늘날의 용어로 도덕규범과 형이상학적 지식을 내용으로 하며, 존사(尊師), 내학(來學), 교학상장(敎學相長)을 그 방법적 원리로 삼는다. 예교의 내용과 방법이 이와 같은 것은, 우리의 삶과 세계가 중층구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며, 도덕판단의 기준(性, 經)이 표현이전의 마음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삶과 세계의 중층구조는 ‘경례’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지며, ‘표현이전의 표준’은 존사, 내학, 교학상장이라는 방법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수될 수밖에 없다.

영문 초록

Jing-quan Lun (經權論), as a Confucian theory of ethics, which is established by the core idea of Neo-Confucianism, ‘xing (性) that is li (理)’,gives us a concrete explanation about the practice of li-jiao (禮敎), or moral education, carried out in the world of ancient-and-present east Asia. According to Li Ki (禮記) or Book of Rites, it is the contents of moral education that jing-li (經禮) and qu-li (曲禮), or metaphysical knowledge and moral rules, and, there are three principles of moral education, that is,respect for teachers, student’s desperate effort for becoming moral person,and, teaching and learning should help each other. The reason why moral education demands the contents and methods is that, human life and this world is composed of twofold structure. In this view, morality is nothing but the unmainifested mind, xing (性), zhong (中), or jing (經), and every human behavior is quan (權), or an outward expression of the unmanifested mind. The twofold structure of human life and world is known to us only by jing-li, and the unminifested mind is cultivated only by the three indirect methods.

목차

Ⅰ. 서론

Ⅱ. 예교(禮敎), 또는 도덕교육의 문제

Ⅲ. 경권론, 또는 도덕교육의 이론

Ⅳ.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경권론 성즉리 중층구조 표현이전의 표준 Jing-quan Lun xing that is li twofold structure unminifested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