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방과후학교는 사회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가
이용수 228
- 영문명
- Could After-School Programs Be Conducive to Reducing Social Polarization?
- 발행기관
- 한국교육사회학회
- 저자명
- 김경근
- 간행물 정보
- 『교육사회학연구』제19권 제1호, 1~27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9.01.01
6,04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사회양극화 해소의 관점에서 방과후학교의 가능성 및 한계를 고찰하고, 정책대안으로
서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방과후학교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방과후학
교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인지적, 정의적 발달에 일정 수준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방과후학교의 긍정적 효과는 대학생 멘토들을 적절히 활용할 때 한층 배가되는 경
향이 있다. 그렇지만 현재 시행되고 있는 방과후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질에 대해
학부모들의 불신이 상당히 깊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상당수 소외계층 학생들은 낙인효과 때문에
방과후학교 참여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도모하기에는 타당성이나 적실성 측면에서 상당히 미흡한 정책수단임을
시사해준다. 따라서 방과후학교가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수단이 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사교육비 경감이나 학력 향상보다는 돌봄 기능에 역점을 두면서 학
교가 즐거운 공간이 되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베풀 필요가 있다. 그리고 특기적성교육의 활성
화를 통해 학업성취 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장차 직업세계에서 나름대로
의미 있는 대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of after-school programs in Korea and
suggest an appropriate direction to pursue in order to strengthen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s.
The after-school programs appear to a certain extent to meet low-income children's developmental
needs of both cognitive and affective dimension. And the positive effects of the programs could be a
lot stronger when college students take on roles as mentors of young children. However, parents tend
to be skeptical about the quality of the activities offered in the after-school programs. In addition,
many students from poor families worry about the stigma of poverty that participation in the
programs entails. This being so, the current system of the after-school programs seems hardly a valid
and appropriate policy measure for reducing private education costs and bridging the educational gaps
evinced across the classes. In order to be an effective policy measure for reducing social polarization,
therefore, it is imperative that the after-school programs put rather much more emphasis as its goal
on caring for those low-income children who remain unattended after school than on reducing private
education costs and improving academic achievement of those children. In addition, speciality aptitude
education ought to be revitalized so that low-income children who are highly likely to remain
underachievers could get educational opportunities needed to find a meaningful alternative in the labor
market in the future.
목차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관련논문
사회과학 > 교육학분야 BEST
더보기사회과학 > 교육학분야 NEW
- 마을교육활동가의 정체성 및 행위자성 형성에 관한 생애사 연구
- 평생교육 연계협력 사업의 평가준거 개발 연구
- 대학 상담센터에 대한 재학생 수요 및 인식 연구: 비수도권 B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