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교육과 직무의 불일치 ― 한?일 대학졸업자들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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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Mismatch between Education and Job: Focusing on College Graduates in Korea and Japan
- 발행기관
- 한국교육사회학회
- 저자명
- 김기헌
- 간행물 정보
- 『교육사회학연구』제15권 제3호, 51~77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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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한?일 대학졸업자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전공분야를 살려 취업하지 못하는 직무불
일치의 결정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특별히 직무불일치가 성별과 전공분야, 학교 유형 등 교
육 관련 변수들, 그리고 이 변수들 간의 연관성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그리고 유사한 교
육적 환경을 보여주고 있는 두 국가 간의 직무불일치 양상은 어떤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대졸 여성이 대졸 남성에 비해서 전공과 무관한 일자리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다는
선행 연구들의 가설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반면, 성별 그 자체보다는 성별로 어떤 전공 분
야를 이수했는지에 따라 직무불일치의 정도가 매우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다. 대졸 여성의 전공분
야가 사회과학계열이나 의료계열일 때 대졸 남성보다 직무불일치의 가능성이 비교적 낮게 나타난
데 비해서 인문계열일 때 그 가능성은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전공분야에 따라 직무불일치 여
부가 달라질 것이라는 선행 연구들의 가설은 두 나라에서 공통되게 확인되었다. 곧, 대졸자들의
전공 분야가 인문계열일 때 다른 전공분야 졸업자들보다 전공과 다른 일자리를 가질 확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 일간의 직무불일치 양상에서 보여준 차이는 특별히 이공계열 전공자들의 경우에 확인되었
다. 두 국가 모두 직무불일치에 있어서 이공계열 졸업자들의 이점을 확인하였으나 한국의 경우
대졸 여성의 전공분야가 이공계열일 때 직무불일치의 가능성은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한
국에서 이공계열 인력을 채용하는 직장이 대체로 여성 친화적인지 않다는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plores the determinants of job mismatch referring to the major fields among college
graduates in Korea and Japan. Especially, we focus on the effects of gender, educational
qualifications, and associations between two variables, and we also pay attention to differences
between both countries with regard to the incidences of job mismatch.
As a result, we do not find that female graduates are more likely to be employed in a
non-matching job. Major field acquired is one of the most powerful and important determinants of
job mismatch. If the major of a graduate is humanities & arts, probability of having a job mismatch
are very higher than the other major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gender and major fields also
strongly affect on job mismatch. Gender differentiation mainly is found from these associations in
both countries. Female graduates are more likely than male to choice humanities & arts as compared
to social science or engineering fields, and female graduates with humanities & arts show the highest
probability of having a job mismatch.
With related to differences between two countries, we find that Korean female graduates with
science & engineering are more likely to have a job mismatch such as them with humanities & arts,
contrary to Japanese cases. It can be partly explained that Korean recruit managers of companies in
manufacturing, technical, engineering fields still prefer strongly to male applicants for technician and
engineer.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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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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