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七大萬法>에 실현된 16세기 후기 동남방언의 표기 및 음운적 특징
이용수 121
- 영문명
- 발행기관
- 우리말학회
- 저자명
- 이옥희
- 간행물 정보
- 『우리말연구』제29권, 69~93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언어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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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七大萬法>은 16세기 후기 동남방언의 방언적 요소와 음운적 특 징을 반영하는 문헌이다. 16세기 후기 국어는 음운사적으로 볼 때, 후기 중세국어에서 근대국어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성격을 지닌 시기로서 국어 의 통시적 음변화를 고찰하는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는데 <七大萬法>의 효용 가치가 있다 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七大萬法>을 고찰하여 16세기 후기 동남방언의 음운론적 특징을 공시적인 비교와 통시적인 변화의 모습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우선, 공시적으로는 중앙어와의 비교에서 16세기 후기 동남방언의 특 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시기의 중앙어에서는 ㅸ의 변화형이 w로 나타 나는데 반해 동남방언에서는 ㅸ가 w로 변화한 형태들이 발견됨과 동시에 중앙어의 w에 대당하는 반사형이 ㅂ으로 나타나는 語辭가 발견된다. 또 한 중앙어에서 ㅿ>o로의 변화형이 동남방언에서는 ㅿ>ㅅ 으로 나타나는 데 이는 이 방언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한편, 통시적으로는 16세기 후기 국어는 후기 중세국어에 속하지만 근대국어의 요소가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근대국어의 표기법으로 자리 잡은 분철이 이미 16세기 후기 문헌인 <七大萬法>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 밖에 ·의 동요, 어말에서 ㄷ와 ㅅ의 혼기, ㄱ탈락의 혼란, 유기음화의 부분적 실현 등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영문 초록
목차
1. 들어가기
2. 표기법
3. 모음에 대한 논의
4. 자음에 대한 논의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부산 방언의 문화 콘텐츠론
- 한국어 문법 ‘-게 하다’와 ‘-도록 하다’의 교수ㆍ학습 방안 연구
- ‘글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문화 번역 -⌈훈민정음⌋(1446)과 ⌈글자의 혁명⌋(1947)을 바탕으로-
- 국외에서의 한국어 보급 방안에 대한 연구 -한류방 개설을 중심으로-
- 모파상 단편의 한국어 이종 번역 연구 -김소월과 최재서의 번역을 중심으로-`
- ‘앞’, ‘뒤’ 연구(1) -의미와 변화를 중심으로-
- 한국어 이메일 쓰기 수업에서의 언어 문화 교육
- 신문 칼럼 글쓰기의 유형 분석 -논증 구조를 중심으로-
- 인터넷 통신 언어와 사회언어학 -‘한다요체’를 중심으로-
- 지역어에 대한 인식과 언어주체 형성 -‘탯말두레’를 중심으로-
- <七大萬法>에 실현된 16세기 후기 동남방언의 표기 및 음운적 특징
- 어휘 의미관계의 발현과 규범화에 대하여
- 방언 자료의 언어학적 가치
- 신문 사설 텍스트의 주제와 주제 전개에 관한 연구
- 중세국어 2자중성합용자의 음변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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